[속보] 삼성전자 노사, 오후 8시20분 성과급 협상 결론…입장차 못 좁혀

장우진 2026. 5.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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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1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중노위 주관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8시 20분에 협상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전자 노조는 여전히 성과급 제도화의 명문화를 요구화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막판 극전 카드가 나오지 않을 경우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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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회의 도중 회의장 밖으로 나와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1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중노위 주관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8시 20분에 협상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전자 노조는 여전히 성과급 제도화의 명문화를 요구화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막판 극전 카드가 나오지 않을 경우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 입장은 기존과 다르지 않다”며 “영업이익 10% 재원, 비메모리는 적자개선시 조건 유지되고 있다”며 “제도화 등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수정안을 요청했다”며 “저희는 영업이익이 15%가 불가능하다면, 1~2%가 낮더라도 성과급(OPI) 주식보상제도를 확대해 더 받을 수 있게, 제도화, 비율로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계속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노위에 조정안 만들어달라고 요청드렸지만, 3시간째 기다려달라고만 이야기해서 간략하게 전달린다”며 “오후 8시 20분까지 조정안이 안나오면 여기서 마무리하겠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측이 성과급 제도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측은 기존의 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초과 성과분에 대한 특별포상을 하는 방식의 제도화 방안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일정 기준에 따라 성과급 지급을 제도화하되, 경영 환경과 실적 변동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앞서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에서는 이번 파업에 따른 손실을 30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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