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달러 '박스권' 비트코인…핵심 모멘텀은 ETF·클래리티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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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하지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유입과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논의 모멘텀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달들어 12억88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
ETF 자금 흐름은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권 금융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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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글로벌 코인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3% 오른 8만1028.02달러에 거래된다. 24시간 내 최저가는 8만451.42달러, 최고가는 8만2098.73달러로 비트코인은 최근 8만달러 안팎에서 횡보 중이다.
비트코인 현재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12만6198.07달러와 비교하면 약 35.8%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6일 12만6198.0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 흐름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을 방어하면서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6.32% 올랐다. 미국과 이란 휴전 합의로 유가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금융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이 가격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수급 흐름도 긍정적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달들어 12억88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특히 시가총액이 가장 큰 ETF인 블랙록의 IBIT에는 8억7330만달러, 두번째로 큰 피델리티의 FBTC에는 2억62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전체 순유입액 중 상당 부분이 두 대형 ETF로 집중됐다.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은 개인 투자자의 단기 매수세와 달리 기관 및 자산관리 채널을 통한 중장기 수요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ETF 자금 흐름은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권 금융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작용한다. 블랙록 IBIT와 피델리티 FBTC 등 대형 운용사 상품으로 자금이 집중된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투기적 자산을 넘어 포트폴리오 편입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디지털자산을 증권으로 볼지 상품으로 볼지를 두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 논쟁이 이어졌다. 규제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거래소와 운용사, 기관투자자는 법적 리스크를 우려해 적극적인 상품 출시나 투자 확대에 나서기 어렵다. 법안이 통과되면 시장 참여자들이 예측 가능한 규제 틀 안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 기관 자금 유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로 기관 자금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규제 명확성은 추가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법적 지위가 분명해지면 연기금, 자산운용사, 은행 등 보수적인 금융기관도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검토하기 쉬워진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제도권 금융시장 안에서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편입되는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 시장에서 클래리티 법안 심사를 비트코인 가격의 단기 변수이자 중장기 제도권 편입의 분기점으로 보는 이유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가상자산 시총 증가는 비트코인 중심 상승에서 기인했다"며 "미국과 이란의휴전 합의로 유가 추가 상승이제한되고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 반등 속 가상자산에 대한 투심이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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