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안산을 대한민국 산업 중심 도시로 재편하겠다”
경제 유발 8조 원·일자리 3만 개 창출
본오뜰 연계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장
반월산단 AI 전환(AX) 실증단지 구축

안산 지역에 8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12일 산업혁신 공약을 발표하고 2000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 추가 조성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대의 글로벌 인공지능(AI)·로봇 거점 육성 방침을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당시 조성한 1446억 원의 청년 벤처기금을 웃도는 수치다.
이 후보는 ASV와 농어촌연구원 부지, 본오뜰을 연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확장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는 글로벌 연구·개발(R&D) 기업과 국제학교를 유치해 첨단 산업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노후화된 반월국가산업단지는 280억 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AI 전환 실증단지'를 통해 디지털 고도화를 추진한다.
신길 일반 산업단지는 첨단 소재·부품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산단 간 연계 시너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근로 환경 개선 대책도 구체화했다.
지역화폐 '다온' 발행 규모를 3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1인 점포 대상 위생시설 지원금 150만 원 지급과 외식문화 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반월산단 내부에는 청년문화센터와 노동자지원센터를 건립하며 통근버스 와 기숙사 지원 사업을 넓힐 예정이다.
하지만 경제 자유구역 확장은 산자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위생 시설 지원금 지급 등은 관련 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이 후보는 "민선 8기에서 시작된 산업혁신의 흐름을 중단 없이 이어가 안산을 대한민국 산업 중심 도시로 재편하겠다"고 했다.
/안산=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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