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미 라이 거론’ 트럼프에 “홍콩 문제는 중국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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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홍콩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궈 대변인은 또 지미 라이 석방 여부를 묻는 추가 질문에 "지미 라이는 반중·홍콩 혼란 사건의 주요 기획자이자 가담자"라며 "홍콩 문제는 중국의 내정에 속하며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 사법기관이 법률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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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홍콩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지미 라이 사건과 관련해 중국 측은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미 라이 사건과 관련해 외부 세력이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지미 라이는 홍콩의 대표적 반중 매체인 빈과일보의 창립자로, 외국 세력과의 공모·선동적 자료 출판 등 세 건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는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석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과 홍콩 정부는 법치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궈 대변인은 또 지미 라이 석방 여부를 묻는 추가 질문에 “지미 라이는 반중·홍콩 혼란 사건의 주요 기획자이자 가담자”라며 “홍콩 문제는 중국의 내정에 속하며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 사법기관이 법률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지난 4일 보수 성향 온라인 방송인 ‘세일럼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미 라이 문제를 논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그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라이를 구해내겠다”고 공언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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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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