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 출시

KB자산운용은 현대차그룹과 핵심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를 12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뿐 아니라 로봇·인공지능(AI) 전환 과정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협력 기업들까지 담아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동차 상장지수펀드(ETF)와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 산업 비중을 줄이고 로보틱스·AI 소프트웨어·스마트팩토리 관련 비중을 확대했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KEDI 현대차고정피지컬AI 지수’로, 현대차를 25% 고정 편입하고 피지컬 AI(자율주행·로보틱스·공장자동화)와의 유사도 점수가 높은 상위 14개 종목에 투자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적용하되 종목당 최대 비중은 15%로 제한했다.
이날 기준 주요 편입 예정 종목은 현대차(25.89%), 현대모비스(14.81%), 기아(13.77%), 레인보우로보틱스(9.59%), LG이노텍(9.27%), 현대오토에버(7.58%), LG씨엔에스(3.92%), 두산로보틱스(3.49%), 로보티즈(3.15%), 에스엘(1.81%) 등이다.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자율 주행, 스마트 제조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미래 제조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경쟁력과 실제 양산 체계를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의 선두 주자로 거론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 성장의 중심에 있는 현대차 생태계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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