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화면 40% 키우고 화질 4K로 진화 '스탠바이미2 맥스' 이동식TV 평정

성상훈 2026. 5.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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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기존 모델보다 화면을 40% 키우고 화질을 4K로 대폭 끌어올린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앞세워 이동식 스크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사용자는 TV를 시청하지 않는 대기 시간에도 32형 4K 대화면을 통해 세계적인 명화나 고화질 미디어 아트를 띄워놓고 집안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LG 스탠바이미2 맥스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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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탑재
11.1.2 채널 입체 음향·돌비 지원
배터리 대폭 늘려 무선성 강화
LG전자의 스탠바이미2 맥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기존 모델보다 화면을 40% 키우고 화질을 4K로 대폭 끌어올린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앞세워 이동식 스크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최근 시중에 거치대와 스마트 모니터를 결합한 저가형 유사 제품이 난립하는 가운데 압도적인 하드웨어 스펙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청 경험을 통해 ‘원조’의 품격과 기술적 격차를 증명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LG전자는 히트 상품인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최고급 하이엔드 모델인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최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더 큰 화면’과 ‘향상된 화질’에 갈증 내던 소비자들의 핵심 니즈를 완벽하게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의 진화다. 스탠바이미 2 맥스는 기존 27형(인치) 모델보다 화면 면적이 약 40% 넓어진 3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침대, 소파, 식탁 등 사용자의 생활반경에 밀착해 이용하는 이동식 스크린의 특성을 고려할 때, 32형은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면서도 공간 활용성을 해치지 않는 최적의 사이즈로 평가받는다. 해상도 역시 전작인 ‘LG 스탠바이미 2’가 지원하던 QHD를 뛰어넘어 4K UHD(3,840X2,160) 패널을 채택, 대화면에 걸맞은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초고화질을 구현해 냈다.

스마트 가전의 두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에는 최신 AI 기술이 전면 도입됐다. 신제품에는 전작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연산 능력이 대폭 향상된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강력한 AI 프로세서는 화면에 재생되는 영상과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보정해 개별 콘텐츠의 장르에 가장 최적화한 시청 환경을 알아서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알파8 AI 슈퍼 업스케일링 4K’다. 이 기능을 통해 유튜브 영상이나 과거에 제작된 해상도가 낮은 콘텐츠를 시청할 때도, AI가 픽셀 단위로 화질을 보정해 4K급 고화질로 변환해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디오 성능도 키웠다. 얇은 스크린 두께에도 별도의 외장 스피커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11.1.2 채널의 입체 음향을 지원해 풍부한 공간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글로벌 콘텐츠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 시청 시 마치 영화관 한가운데 있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동식 스크린의 본질이자 최대 장점인 ‘이동성’과 ‘무선 활용성’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진정한 무선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내장 배터리의 용량을 144Wh(와트시)로 대폭 늘렸다.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전원 케이블의 제약에서 벗어나 집안 어디서든 장시간 영화나 드라마를 정주행할 수 있는 것이다.

하드웨어의 진화에 발맞춰 콘텐츠 생태계와 즐길 거리도 풍성해졌다.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 채널’을 기본 제공해 별도의 셋톱박스 연결이나 유료 가입 없이도 다양한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스탠바이미 시리즈 최초로 프리미엄 아트 콘텐츠 서비스인 ‘LG 갤러리 플러스’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TV를 시청하지 않는 대기 시간에도 32형 4K 대화면을 통해 세계적인 명화나 고화질 미디어 아트를 띄워놓고 집안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LG 스탠바이미2 맥스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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