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 말레이시아로 첫 SW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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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1일 오전 사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다.
홍 대표는 "말레이시아 통신 환경에 맞게 익시오를 현지화해 고객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서비스로 다듬고 있다"며 "국내에서 쌓은 AI 경험을 토대로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 중심의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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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1일 오전 사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다. 가입자 1000만 명을 둔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사 맥시스(Maxis)와 익시오의 현지 상용 출시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직원들에게 전하면서다. 익시오는 단순 음성-문자 변환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의도와 감정, 대화 맥락까지 읽어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 AI 통화 서비스다.
하루 뒤인 12일 익시오 수출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홍 대표는 “회사 역사상 첫 소프트웨어 수출이자, 직접 기획·개발한 AI 서비스를 해외에 판매한 첫 사례”라며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홍 대표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26(MWC26)’에서 “통신과 AX(인공지능 전환) 기술의 솔루션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익시오를 앞세워 연내 1~2개국 수출을 이루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 약속이 두 달여 만에 현실이 된 셈이다. 마침 말레이시아 맥시스가 최근 ‘AI·클라우드 중심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내걸고 첨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양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말레이시아판 익시오에는 통화 녹음·요약,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스팸 전화 AI 대신 받기 등 국내와 동일한 기능이 담긴다. 여기에 현지에서 널리 쓰이는 메신저 왓츠앱(WhatsApp) 통화 녹음 지원, 말레이시아어·영어는 물론 혼합 영어 ‘망글리시(Manglish)’까지 인식하는 온디바이스 AI 엔진 등 현지 특화 기능이 더해진다. 양사는 이번 출시를 발판으로 AI 기반 스마트홈,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홍 대표는 “말레이시아 통신 환경에 맞게 익시오를 현지화해 고객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서비스로 다듬고 있다”며 “국내에서 쌓은 AI 경험을 토대로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 중심의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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