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1분기 매출 325억·영업이익 139억 “역대 최고”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40억원, 영업손실 6억원)에 비해 매출은 712.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42.6%에 이른다. 1분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63억원)의 85%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입원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인 '씽크'의 매출이 31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연간 씽크 매출(446억원)의 70% 수준에 해당한다. 현재 씽크는 전국 주요 병원을 포함해 누적 1만7000여 병상에 설치됐다.
2분기부터는 추가 병상 설치와 신규 수주 확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판매사인 대웅제약을 통해 수주된 약 3000병상 규모의 씽크 추가 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주 물량과 신규 수주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PureHealth) 계열 원 헬스(ONE HEALTH)와 3년간 최소 22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UAE 주요 병원 대상 씽크 실증사업도 시작될 예정이다. 또 미국에서도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씽크 중심 AI 병상 모니터링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내 병상 플랫폼 확대와 함께 모비케어 중심의 UAE·미국 글로벌 사업도 본격화하며 AI 헬스케어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탁 기자 (pp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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