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흥행에…KT지니뮤직, 1분기 영업이익 22.9% 증가

이수영 기자 2026. 5. 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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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 전략 방향 /제공=KT지니뮤직

KT 계열사 KT지니뮤직이 올해 1분기 음악 유통 사업 성과로 영업이익이 22.9% 증가했다.

KT지니뮤직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 늘어난 752억원을 달성했다.

통신사 제휴 고객이 늘고, 기업 대상 차량 음악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결과다. CJ 신규 보이그룹 ALD1 등의 음반 판매가 증가하고, 쇼미더머니12의 방송 음원이 흥행한 점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올해 1분기 CJENM 쇼미더머니 12 등의 음원 흥행성과를 기반으로 매출성장을 이룩했다"라며 "KT지니뮤직은 2018년부터 CJ ENM 음원을 전담 유통해왔다. 지난해 12월 스튜디오S의 SBS 드라마 OST 콘텐츠를 독점 유통하는 등 음악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음악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328억원이다. 음악유통 사업은 31.3% 성장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회사 KT밀리의서재도 성과도 더해지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KT밀리의서재의 B2B·B2C 전자책서비스 유료가입자가 증가하며 도서콘텐츠 사업 매출이 13.3% 성장한 227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공연 축소 영향으로 공연IP투자와 MD 등 기타 부분 사업은 23.1%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곽진민 KT지니뮤직 경영기획본부장은 "치열한 음악시장의 경쟁 환경속에서도 핵심 음악사업 경쟁력 강화로 실적성장을 이뤘다"며 "향후, 음악플랫폼 AI서비스 고도화, 차량 음악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 음악유통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