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데이트부터 큰절까지"…하정우·박민식·한동훈 배우자 부산 북갑 동반 유세
류선지 2026. 5. 12. 16:05

전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배우자와 동반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구포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시장 상인 여러분께 인사도 드리고, 필요한 것들 이것저것 장도 보았다"라며 "선거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 손 꼭 붙잡고 나선 구포시장 데이트♡"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아내’라고 적힌 파란색 점퍼를 입은 배우자 김수진 씨가 하 후보와 구포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배정혜 씨도 빨간색 점퍼 차림으로 박 후보와 함께 지역을 함께 다니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박 후보의 개소식에도 모습을 보였다. 이 지역 출신인 박 후보의 경우 출마 선언 전부터 아내와 함께 구포시장을 종종 찾았다고 상인들은 전하고 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도 최근 배우자와 함께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 후보는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가 부산 북구 만덕2동 한 아파트에 전입신고를 한 사실도 공개한 바 있다. 진 변호사는 최근 한 후보의 복장에 맞춘 흰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일부 지역 일정에 동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한 후보와 함께 부산 북구의 한 경로당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한 후보와 함께 큰절하거나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했고, 어르신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지난 10일 열린 한 후보의 개소식에도 모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