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오세호, 조국혁신당과 ‘검찰 독재 종식’ 공동 전선 형성

정치권의 일방적인 공천 결정이 지역 현안을 수십 년간 지켜온 인사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 평택에서 기반을 닦아온 정치인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기성 정당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서현옥 전 평택시장 예비후보와 오세호 전 평택시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예상자가 검찰 독재 종식과 사법부 행태 대응을 위해 조국혁신당과 정치적 연대를 공식화했다.
오 전 출마예상자는 조국 대표와 협력해 최전선에서 방패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서 전 예비후보는 지방의회와 중앙정치를 하나로 묶는 '정책 패키지'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같은 날 오후 조국 후보 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가진 서 전 예비후보 역시 조국 대표와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공조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춘생 최고위원, 차규근 국회의원, 이상기 전 경기도의원, 유승영 전 평택시의회 의장, 박영록 민주당 고문, 신상용 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국 후보는 서 전 후보를 평택의 자산으로 규정하며 가치와 철학에 따른 선택에 공감의 뜻을 전했다.
서 전 예비후보는 정책 패키지 완성을 통해 평택의 미래 과제를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이들의 행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방식에 대한 반발이 도화선이 됐다.
오 전 출마예상자는 연고 없는 외부 인사 전략공천을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구태로 지적하며, 세 차례의 경선 박탈을 탈당 사유로 꼽았다.
서 전 예비후보는 국가적 참사 앞에 책임 의식이 없는 인사의 공천에 항의하며 지난 8일 당을 떠난 바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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