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투자·자회사 덕 봤다...해외사업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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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보험 본업 수익 감소에도 투자손익 급증과 국내외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 성장, 해외 비보험 자회사 편입 효과가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3천8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2천4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3% 늘었습니다.
보험 본업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습니다. 별도 기준 보험손익은 6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 넘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투자손익은 2천420억원으로 437% 급증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 APE는 7천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고,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 CSM은 6천109억원으로 25% 늘었습니다. 보유계약 CSM도 8조9천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 킥스 비율은 162%로 전 분기보다 상승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오는 2026년 말까지 기본자본 킥스비율을 60% 이상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국내외 자회사 실적도 연결 순이익 확대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화손해보험과 자산운용, 증권, 저축은행 등 국내 금융 자회사 순이익은 1천457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자회사 순이익은 45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회사 측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편입된 해외 비보험 자회사들의 실적 기여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화손해보험의 1분기 순이익은 98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보험업을 넘어 종합금융그룹 체제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노부은행과 보험 법인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미국에서는 증권사 밸로시티를 활용해 글로벌 투자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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