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24시] 성남시-덴마크, 스마트시티·디지털 혁신분야 협력 강화 공감대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6. 5.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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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산업사절단,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산업현장 시찰
지속가능 제조·기술 협력 중심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모색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덴마크 산업사절단이 지난 8일 경기 성남시를 방문해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생태계와 산·학·연 협력 모델을 살펴보고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덴마크 산업사절단 관계자들과 성남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성남시청을 찾아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혁신 분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진행된 후속 교류로, 실질적인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덴마크는 재생에너지와 해운·물류, 친환경 에너지, 순환경제, 디지털 제조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로, 지속가능 설계와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제조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절단 방문은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프로그램(GINP)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가 제조 클러스터인 덴마크 제조 아카데미(MADE)를 중심으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성남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과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여의시스템과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방문해 첨단 제조 기술과 자동화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여의시스템은 산업용 컴퓨터와 AI 컨트롤러 등 산업 자동화 장비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정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한방의약품 제조와 연구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자동화 생산 공정과 연구 기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 ICT,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콘텐츠, 스마트제조 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첨단산업 도시로,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제조 기반과 첨단기술 생태계가 공존하는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산업 융합을 실증·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차광승 시 AI혁신국장은 "덴마크의 지속가능 제조와 친환경 산업 전환 경험이 성남의 디지털 제조·AI 자동화 산업 생태계와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이젤 에드먼드슨 덴마크 제조 아카데미(MADE) 대표는 "성남의 산·학·연 협력 모델과 혁신 산업 현장은 덴마크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이번 방문이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7월 말까지 실시

성남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법정 조사다.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청이 성남지역 표본 지점을 추출해 선정한 1610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9명이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소속 조사원 14명이 선정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흡연,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체중조절, 의료 이용 등 17개 영역의 168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건강 통계 생산과 함께 주민 건강 수준, 삶의 질, 지역 간 건강 격차 등을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증진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성남시, 초등 1~2학년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운영

성남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7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2학년 학생을 위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훈영 모습 ⓒ성남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지난해에는 72개 학교에서 약 1만46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약 1만1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이미 일부 학교에서 시작됐다. 지난 6일과 7일에는 위례푸른초등학교(245명)와 성남화랑초등학교(57명)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12일부터 13일까지는 판교대장초등학교 1~2학년 학생 477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이어 14일에는 대하초등학교 학생 11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 안전교육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구와 장비를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과 안전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를 기반으로 화재안전(소화기·완강기 사용법), 교통안전(안전한 보행 실천), 보건안전(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생활과 밀접한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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