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럼프 맘에 쏙' 한화큐셀, ESS도 '메이드 인 USA'…통합 에너지 밸류체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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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태양광 패널에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미국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북미 청정에너지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노일형 한화큐셀 미국법인 가정용 사업부 실장은 "자빌과 협력해 큐홈코어 G3 배터리 시스템의 미국산 버전을 출시한 것은 통합된 현지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조지아산 태양광 패널과 미시간산 배터리 시스템의 결합은 주택 소유주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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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허브 생산' 패널과 결합…IRA 대응 100% 미국산 통합 에너지 패키지 구축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태양광 패널에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미국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북미 청정에너지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제품군.. 현지 공급망 내재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극대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12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미국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EMS) 기업 '자빌(JABIL)'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빌의 미시간주 어번 힐스 공장에서 3세대 가정용 ESS '큐홈코어(Q.HOME CORE) G3'의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했다. 양사는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마이크로인버터 위탁 생산 협력을 ESS 전체 시스템 영역으로 확장하며 현지 공급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한화큐셀과 모기업 한화는 자빌 공장 내 전용 첨단 제조 설비와 라인 세팅을 위해 1160만 달러(약 172억원)를 투입했다. 마이크로인버터 라인 구축 비용 등을 포함해 미시간 위탁 생산 시설에 들어간 누적 투자액은 총 1700만 달러(약 252억원)에 달한다. 직접 공장을 신설하는 대신 검증된 자빌의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초기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시간에서 조립된 ESS는 한화큐셀의 조지아주 '솔라 허브'에서 양산한 태양광 패널과 결합해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한화큐셀은 약 30억 달러를 들여 잉곳부터 모듈까지 아우르는 북미 최대 규모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를 구축했다. 2019년 달튼 공장을 시작으로 2024년 카터스빌 공장까지 가동에 돌입하며 패널 자급 능력을 갖췄다.
한화큐셀과 자빌의 생산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한화큐셀은 고객에게 100% 미국 본토에서 조달된 하드웨어 패키지를 납품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던 기존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현지 자급형으로 사업 체질을 바꾼 것이다.
큐홈코어 G3는 낮에 생산된 잉여 전력을 저장해 피크 시간대에 사용하는 그리드 지원 기능을 탑재한 큐셀의 3세대 배터리 시스템이다. 자체 금융 플랫폼 엔핀(EnFin)과 연동해 전력 구매 계약(PPA) 등 다양한 할부 옵션을 지원하며 단일 브랜드가 사후 서비스를 보증한다.
자빌은 1966년 설립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본사의 세계적인 EMS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100여 개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과 테슬라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제품 조립과 공급망 관리를 대행하는 공신력을 갖췄다.
노일형 한화큐셀 미국법인 가정용 사업부 실장은 "자빌과 협력해 큐홈코어 G3 배터리 시스템의 미국산 버전을 출시한 것은 통합된 현지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조지아산 태양광 패널과 미시간산 배터리 시스템의 결합은 주택 소유주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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