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사망설'로 속앓이 2년 만→'응급실 뺑뺑이' 겪었다…"돌고 돌아 수술, 겨우 살아" [RE:뷰]

김도현 2026. 5.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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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고현정이 난데없는 사망설에 마음고생했던 비화를 고백했다.

8일 고현정과 가수 강민경의 개인 채널에는 '고현정 길들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강민경은 집순이인 고현정을 위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제시했다. 처음에는 불만을 가졌던 고현정은 이내 강민경이 기획한 운동과 노래 녹음 일정까지 소화하며 열심히 했다. 보람찬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속에 있던 고민들을 털어놓기 시작했고, 고현정은 강민경에게 "예민한 성격이 없어졌다. 근데 20년도에 내가 응급으로 정말 큰 수술을 하고 그러고 나서 '지켜보자'였다"라고 조심스레 입을 뗐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봉합만 해놓은 거였다. 십이지장하고 췌장을 연결하는 그 부위다. 그리고 위도 복합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20년도에 그걸 해놓았다가 잘 약을 먹고 2024년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일들이 몇 가지가 있었고 그러면서 다시 쓰러진 거다"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당시를 떠올리며 "병원에 가야 하는데 그때 세월이 바뀌어서 응급실에 아무나 못 들어갔다. CPR(심폐소생술) 환자가 아니면 안 받아준다더라"며 위급했던 의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겪어야 했던 그는 "계속 돌고 돌아서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돼서야 받아줘서 들어갔다. 밤 12시 20분인가 수술이 들어가서 살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순간을 되짚었다.

치료 후유증으로 아직도 기운을 차리지 못했다는 고현정에 강민경은 "주치의는 뭐라고 하더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현정은 "약을 하루에 꼬박꼬박 먹으면서 밥을 먹으라고 한다. 열심히 병원을 가고 있고 약을 먹고 있고 독하게 건강해지고 근력 운동도 하고 싶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앞서 2024년 고현정은 건강 악화로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고 큰 수술을 받았다. 당시 온라인상에선 고현정의 건강을 우려하는 반응이 쏟아졌으며 난데없는 사망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고현정은 개인 채널을 통해 사망설에 대해 해명함과 동시에 "그 직전까지 갔었고 위급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고현정',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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