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열린토론] “평택 5파전 선거가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

KBS 2026. 5.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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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방송 내용은 'KBS 열린토론' 다시듣기를 확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으며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열린토론'과 같이 정확한 채널명과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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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KBS 열린토론
■ 방송시간 : 5월 11일(월) 19:20-20:28 KBS1R FM 97.3MHz
■ 진행 : 황현희
■ 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https://youtu.be/A0qJj4tRUwg

◇ 황현희> 여야를 대표하는 네 분의 패널 모시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을 키워드는 무엇인지 꼼꼼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함께합니다. 저는 사실 평택을이 제일 궁금해요. 격전지 중에 하나잖아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설전이 지금 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김용남 후보가 SNS상으로 과거 세월호 발언 관련해서 사과와 함께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대변인 활동 이력에 대해서도 사과에 가까운 말을 했습니다. 김 후보의 사과에 대해 조국 후보 측은 사과는 너무 당연하고 다행스럽다면서도 너무 늦은 것 아닌지 모르겠다라는 지적과 함께 SNS로 사과한 것은 형식 면에서 좀 아쉽다, 이런 식으로 말이 나온 것 같아요. 김현정 의원님이 또 평택에 계시잖아요. 김용남 후보와 같이 선거운동을 도와주고 계실 텐데, 일단 사과를 했습니다.

◆ 김현정> 저도 사과할 거 있으면 하라고 그랬어요. 과거에 있었던 발언들에 대해서, 민주당에 입당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지적하는 지점이 있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하면 그거에 대해서 사과하는 게 뭐 문제가 될 수 있습니까? 사과할 일 있으면 다 사과하는 게 좋겠다라고 했고요. 세월호와 관련된 것과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대변인을 맡아서 그쪽을 대변했던 것, 그거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요. 다만 계엄 이후에는 자기가 누구보다 앞장서서 계엄이 잘못됐고 탄핵해야 된다고 했다라는 것까지 덧붙여서 했는데, 앞으로도 뭐 사과할 일이 있으면 과거에 많은 발언들을 했을 거 아니에요? 그중에 또 뭐 사과할 부분이 있다라고 하면 사과를 계속하는 게 문제인가 싶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측면이 뭐냐 하면 선거 전략상 조국 후보께서 김용남 후보를 공격하는 건 좀 이해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과도한 측면도 있다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게, 특히 이제 ‘국힘 제로’를 내세우시잖아요. 그런데 유의동 후보는 공격 안 하고.

◇ 황현희> 유의동 후보는 저희가 이야기를 안 한 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저도 지금 유의동 후보의 존재를 잘 모르겠어요. 김용남 후보를 너무 표적 삼아서 나서고 있는 점은 좀 그렇고요. 그다음에 이제 지금 가장 민주당스러운 후보 이 캠페인을 하고 계신데, 사실 민주당 후보는 아니시잖아요. 조국혁신당의 후보로 나오신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민주당에서 중도 확장과 전국 정당화 그리고 국민통합 차원에서 영입하고 공천했던 민주당 후보가 있는데, 그 후보보다 더 민주당스럽다라고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는 말씀 드리고. 그러면 조국혁신당의 당원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런 측면은 좀 과도한 측면이 있고, 저는 그래서 지금 평택의 유권자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이런 민주·진보 진영 내부를 향한 과도한 공방 대신에 평택 발전을 위해서 누가 더 청사진을 내세워 주냐, 이거를 좀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선의의 경쟁을 좀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고요.

◇ 황현희> 근데 김용남 후보 상처 많이 받은 것 같더라고요. 방송에서 나온 거 보면 민주당이 내 편 안 들어주는 것 같다 뭐 이런 말도 좀 한 것 같은데, 김용남 후보만 사과해서 이게 일단락이 되는 문제입니까?


◆ 김현정> 아니 지금 당에서 안 도와준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요. 이번 주에 개소식 하는데 많은 분들이 개소식에 참여하기로 했고요.

◇ 황현희> 후원회장도 정청래 대표가 맡기로 했죠.

◆ 김현정> 지금 조국혁신당에서는 당 차원에서 거의 파상 공세를 하고 있는데, 저희 당에서도 관련해서 당의 대변인 이름으로 논평도 내고 있고 경기도당에서도 대변인 명의로 지적할 것들을 지적하면서 반박할 것을 반박하면서 이렇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서.

◆ 강전애> 저는 옆에서 보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요. 김용남 후보가 과거에 민주당 쪽에서는 곱지 않게 봤었던 이런 발언들에 대해서 사과하는 거는 저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조국혁신당이 너무 늦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본인들이 이런 평가를 할 수 있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 굉장히 의문스럽거든요. 조국혁신당에서 김용남 후보를 대하는 행동이 저는 좀 앞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영입을 한 사람이고 그리고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을 해왔던 분이거든요. 오히려 이분은 민주당이고 조국혁신당은 이번에 합당도 결국에는 무산이 된 거잖아요. 그럼 조국혁신당은 조국혁신당 나름대로의 선거 캠페인 전략을 해야 되는데 우리가 더 민주당스럽다 뭐 이런 식의 이야기들을 하면서 김용남 후보의 사과에 대해서도 본인들이 이것을 평가할 수 있는 주체가 되는지 의문이고요. 그렇다면 조국 대표는 본인과 본인 가족들의 그런 불법 행위들에 대해서 사과했습니까? 저는 기억나는 게 없거든요. 본인이 국가대표 국회의원 이런 얘기를 하면서 지금 평택에서 출마를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면 본인이 어쨌든 구속도 됐고 들어갔다가 나온 상황에서 그동안에 있었던 것들에 대해, 나라를 두쪽을 냈었던 분이잖아요. 조국 대표라는 분은. 여기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사과 메시지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까지 본인은 사과 메시지 나온 게 제 기억으로는 없어요. 그런데 김용남 후보에 대해서는 사과가 이랬네 저랬네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조국혁신당은 이번에 조국 대표가 원내에 진입을 못한다면 당 자체가 소멸할 위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무슨 얘기를 하냐면 평택에서의 지역을 정해서 비례의원으로 들어가 있는 국회의원들이 지역 사업 같은 것들을, 지역 일들을 처리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비례대표 의원 그냥 내려놓으시고 평택 시의원으로 출마하시면 됩니다. 전국에 있는 일들을 하라고 비례대표러서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것인데 본인들은 전국 일을 할 것이 아니라 평택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이거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평택에서 조국이라는 한 명이 출마한 것이지만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그리고 진보당까지 이 민주·진보연합이라는 이분들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는 선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 황현희> 홍석준 의원님, 이렇게 지금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그럼 유의동 의원이 여기서 이런 분위기 상황이면 반사이익을 좀 얻을 만도 하거든요.

◆ 홍석준> 반사이익을 얻을 부분도 있죠. 왜냐하면 진보 좌파 진영이 이렇게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하면 이제 평택에 계신 유권자들이 굉장히 좀 실망을 하고, 또 상대적으로 유의동 의원도 여기서 3선을 하셨기 때문에 굉장히 나름대로 단단한 지지 기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사적 이익도 있지만 또 반대로 언론의 포커스가 유의동 의원을 비껴가는 그런 어떤 문제도 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김용남 후보가 오랫동안 방송에서 활동을 해서, 본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 하남을 갖고 싶어 했죠. 이제 또 이미지를 만들어 가지고 용남 하남 가남 가면서 그렇게 했는데, 결국은 이제 평택에 가게 됐는데 왜 평택을 좀 더 부담스러워 했냐면, 결국은 평택 같은 경우는 막판에 가면 갈수록 어떤 단일화의 압력을, 특히 지금 조국 후보 같은 경우는 본인이 더 민주당스럽다고 참 희한한 논리를 가지고 올 정도로 사실 민주당 내에서 친문 세력이 굉장히 뿌리 깊게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끝까지 단일화 압력을 행사할 그럴 가능성도 있어서 굉장히 좀 부담스러워 했는데, 그런데 이 평택 선거가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게, 일단 후보들 간의 경쟁도 치열한 것도 있지만 다른 지역에도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울산 같은 경우도 그렇죠. 진보당 후보가 나오는 단일화 문제가 있죠. 이 평택의 단일화가 울산이라든지 다른 지역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게 지금 조국 후보가 이야기하는 더 민주당스럽다 이런 것이 바로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했던 소위 말해서 A·B·C 유형으로 봤을 때 조국 본인은 뿌리부터 A 유형이다, 김용남은 B 유형, 뉴이재명이다 이런 식으로 어떤 갈라치기를 통해서 본인이 유권자들의 표를 지금 현재 얻으려는 그런 전략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결국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도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의 앞으로의 당대표 선거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많은 영향을 끼치리라고 생각합니다.

◇ 황현희> 장윤미 대변인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재명 대통령과의 사진을 업로드한다라든가, 여론조사 발표를 할 때 본인을 파란색으로 쓰고 김용남 후보를 빨간색으로 표시를 한다든가 이런 내용들이 있잖아요. 본인이 더 민주당스럽다, 그러니까 내가 더 민주당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긴 하더라고요. 민주당 분들이 정확하게 좀 가이드라인을 정해 주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 장윤미> 민주당스러운 거는요, 민주당의 당적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민주당의 구성원이 민주당스러운 겁니다. 지금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민주당 후보로 추천된 유일한 사람은 평택에서 김용남 후보고요. 조국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일각에서는 단 한 번도 민주당 당원인 적이 없었다라고 그 부분을 비판의 지점으로 삼습니다만, 그게 본질은 아니고 지금 현재 서 있는 이 정치적 지형의 기반, 그걸로 판단하는 것이 맞고 그렇게 판단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현희>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주신 것 같습니다. 김현정 의원님, 직접 평택 지역 쪽에 계시니까 주민분들의 의견 많이 들으실 텐데 지금 현재 분위기에 대해서만 한 말씀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김현정> 지금 시민분들 같은 경우는 볼거리는 풍성하죠. 유명하신 분들이 거리에 막 계속 다니시니까요. 그리고 사실 평택을이 면적이 진짜 넓거든요. 차로 1시간 거리예요. 도농 복합 도시이고 또 신도시도 있고 캠프 험프리스라는 주한미군 주둔하는 곳도 있고 또 서부 쪽에는 평택항, 이 항구 도시거든요. 그리고 공단이 또 되게 많아요. 노동자의 도시이기도 해요. 그래서 정말 다양하고 면적이 넓어서 선거 운동하는 게 쉽지는 않아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잘 없어요. 주로 보면 아침저녁 인사로 거리에서 인사드리고 상가라든지 이런 거 다니면서 인사하는 곳인데, 신도시 같은 경우는 상가들이 다 밀집돼 있어서 거기 가면 후보들이 조우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어쨌든 지금 이 5자 구도인데 그중에 세 분이 당대표시잖아요. 나머지 두 분이 이제 우리 김용남 후보랑 유의동 후보인데, 워낙 다 자기의 확고한 지지층들이 있어요. 이게 또 5자 구도에서 단일화 가능성이 훨씬 더 낮은 요인이기도 한데, 어쨌든 지금 현재 단일화 얘기하는 분은 의외로 김재연 후보하고 황교안 후보가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그 단일화가 가능할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쉽지는 않아 보여요. 평택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인지도 있는 분들, 당대표급 분들이 이렇게 다자 구도에서 경쟁함으로 인해서 공약들도 뭐 엄청 좋게 내시더라고요.

◇ 황현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 김현정> 이행이 된다면 도움이 되죠. 서로 하나 내면 더 좋게 내고 더 좋은 거 내고 막 이렇게 경쟁이 붙었는데, 이게 현실 가능성이 있는지도 우리 유권자들이 보시지 않을까.

◇ 황현희> 유권자 분들이 아마 정확하게 판단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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