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전역 생태 공간 지속 확대 추진 ‘순항’

김창학 2026. 5. 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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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정원으로 걷고 일상에 머무는 '정원도시'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보행중심 도시정책 확장과 숲정원,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일상 속 '걷고 머무는' 정원도시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도시 조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리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서 걷고 쉬는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생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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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동 숲정원 마스터플랜.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가 정원으로 걷고 일상에 머무는 '정원도시'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보행중심 도시정책 확장과 숲정원,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일상 속 '걷고 머무는' 정원도시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보행중심의 도시정책을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접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우선 의정부 중심부에 위치한 추동공원에서는 숲길과 정원을 결합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심 숲을 '머무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약 42.2㏊ 규모의 숲가꾸기와 8.8㎞에 이르는 숲길 정비, 입구 및 테마정원 조성을 마치고 이용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참여단 41명이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참여했으며 오는 6월까지 무장애길(1.4㎞)과 숲둘레길(2.7㎞), 하늘마당 전망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산책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걷고 머무는 구조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또 난간 조명등 350개와 보안 CCTV 2개소를 설치해 야간 이용 환경도 보완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메타세쿼이아 및 자작나무 숲 조림사업, 송산배수지 방향 무장애길 연장, 잔디마당, 힐링정원, 소풍정원, 추동 책뜰 등 중장기 사업을 이어가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과 하천을 잇는 생활권 정원도 조성한다.

송산수변정원은 공원과 녹지, 하천으로 나뉘어 있던 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기 위한 '하나의 테마로 연결하는 도시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착공했다.
 
의정부 시민들이 직동근린공원에서 활짝핀 튤립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곤제근린공원에서 민락2지구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무장애 경사로, 산책로,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고 횡단보도 개설 등을 통해 보행 동선을 정비하고 있다.

기존에는 공간 간 단차와 단절로 이용이 제한됐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환경이 조성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따라 이동하고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또 개방된 공간 구조를 통해 다양한 활동과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생활권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작동하는 환경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주변 주거지와의 접근성도 개선돼 일상 속 이용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튤립정원도 만든다.

직동근린공원에는 4월 만개한 튤립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파라솔과 테이블, 가든라운지 등 휴식공간을 함께 정비, 이용 편의를 높였다.

부용천 곤제역 일원과 중랑천 발물쉼터에는 불법 경작지를 정비하고 튤립정원을 조성, 훼손된 하천공간을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이는 경관개선과 함께 공공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사례로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도시 조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리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서 걷고 쉬는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생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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