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동구·군위 특별교부세 25억…관광·안전·교통 인프라 강화

황재승 기자 2026. 5. 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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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고분군 체험센터·삼국유사테마파크 공연장 증축 추진
산불 예방 CCTV·노후 도로 정비 등 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 강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이 대구 동구와 군위군의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역사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과 산불 예방, 노후 도로 정비, 재해 예방 시설 개선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어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잖은 변화가 기대된다.

12일 강 의원실에 따르면 동구에는 총 10억원이 배정됐다.

가장 큰 규모는 불로동 고분군 문화탐방 체험센터 건립 사업으로 6억원이 반영됐다. 불로동 고분군은 삼국시대 고분이 밀집한 국가 사적 제262호로, 대구 동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이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지만, 그동안 체험 프로그램과 방문객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지역 주민들은 "불로동 고분군은 동구의 대표 자산이지만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다"며 "체험센터가 들어서면 관광객 유입이 늘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산불 대응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 사업에도 4억원이 투입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연기와 불꽃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군위군에는 총 1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됐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공연장 증축공사에 7억원이 배정됐다. 야외 공연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공연과 행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공연장 기능이 강화되면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로와 교량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 사업도 포함됐다.

군위 동부리 도시계획도로(소2-11) 정비공사와 산성 삼산2리 국지도 79호선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에 각각 3억원이 투입된다. 배수시설과 노후 도로를 정비해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높이고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산성 화전2리 가곡천 가곡2무명교 개체공사에는 2억원이 반영됐다. 협소한 교량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지역에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생활밀착형 정책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관광과 안전, 교통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예산이 집중되면서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대식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동구와 군위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