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5월의 밤섬과 국회의사당 야경
박상훈 기자 2026. 5. 12. 14:31

5월의 밤섬이 짙은 초록으로 물들었다.
한강 한가운데 위치한 밤섬은 1968년 여의도 개발 과정에서 폭파된 이후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며 자연이 복원된 공간이다. 현재는 서울 유일의 람사르 습지이자 수많은 철새와 야생 생물이 머무는 도심 속 생태 보전 지역으로 남아 있다.

노을이 내려앉은 저녁, 푸르게 뒤덮인 밤섬 뒤로 국회의사당과 서울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도 점차 분주해지고 있지만, 밤섬은 그와는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조용한 풍경을 이어가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도시 한가운데서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은 계절을 따라 가장 짙은 초록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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