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 앞선 토트넘vs일정 좋은 웨스트햄, 2경기에 걸린 강등 사활 [PL 와치]

김재민 2026. 5.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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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 경쟁이 마지막 장으로 돌입했다.

이미 19위 번리, 20위 울버햄튼의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17위 토트넘 홋스퍼(9승 11무 16패 승점 38, 득실 -9)와 18위 웨스트햄(9승 9무 18패 승점 36, 득실 -20)이 다투고 있다.

토트넘이 잔여 경기를 모두 패한다면 웨스트햄이 1승만 거둬도 순위가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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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냐 웨스트햄이냐'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 경쟁이 마지막 장으로 돌입했다. 두 경기가 남았고 강등 경쟁을 벌이는 팀도 두 팀이다.

36라운드 경기를 통해 16위 노팅엄 포레스트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노팅엄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전 패배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두 팀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노팅엄은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프리미어리그에 남게 됐다.

이미 19위 번리, 20위 울버햄튼의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17위 토트넘 홋스퍼(9승 11무 16패 승점 38, 득실 -9)와 18위 웨스트햄(9승 9무 18패 승점 36, 득실 -20)이 다투고 있다. 두 팀의 현재 승점 차는 단 2점으로, 단 한 경기에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토트넘이 잔여 경기를 모두 패한다면 웨스트햄이 1승만 거둬도 순위가 뒤집힌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옵타'가 예측한 강등 가능성에서는 웨스트햄이 81.30%로 압도적이지만, 잔여 일정의 난도만 고려하면 토트넘도 상황을 낙관할 수 없는 입장이다.

웨스트햄은 1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4위 리즈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두 팀 모두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에도 도전할 수도 없고, 프리미어리그 잔류도 확정한 상태다. 이런 경우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지거나,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백업 자원을 실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때문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36라운드에서 리즈와 1-1 무승부를 거둔 후 "리즈의 경기는 훌륭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상대하는데 그들이 오늘과 똑같은 방식으로 경기하기를 바란다"며 리즈의 선전을 바라기도 했다.

반면 토트넘은 9위 첼시, 10위 에버턴전이 남았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한 팀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위 팀도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갈 수 있다. 10위 에버턴과 8위 브렌트포드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특히 토트넘은 다음 경기가 첼시라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첼시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매우 부진하지만,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상성이 매우 나쁘다. 최근 맞대결에서 5연패를 당하고 있으며, 2020년대를 통틀어서도 공식전 14경기 1승 3무 10패로 매우 약했다.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으로만 한정해도 같은 기간 1승 1무 6패다.

역사적으로 마지막 2경기에 사활의 운명이 바뀐 사례는 수없이 많다. 예측 불허의 프리미어리그 생존 경쟁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 프리미어리그 잔여 일정

▲ 17위 토트넘 첼시(원정), 에버턴(홈)

▲ 18위 웨스트햄 뉴캐슬(원정), 리즈(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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