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F&I, 회사채 수요예측 ‘1조 잭팟’…1850억으로 증액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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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산하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 자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F&I)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당초 우리금융F&I가 목표로 한 발행 금액은 1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폭주하며 총 1조원대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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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산하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 자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F&I)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최근 금융시장 내 변동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이뤄내며 돋보이는 펀더멘털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8일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총 18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우리금융F&I가 목표로 한 발행 금액은 1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폭주하며 총 1조원대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몰렸다. 이 같은 '오버부킹(초과 청약)' 열기에 힘입어 회사는 최종 발행 규모를 185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특히 조달 금리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회사채 만기는 1.5년, 2년, 3년물로 구성됐다. 세 구간 모두 개별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평가한 기업의 고유 금리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서 확정되는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만기별 발행 금리는 1.5년물 -11bp(1bp=0.01%포인트), 2년물 -21bp, 3년물 -23bp로 결정되며 조달 비용을 크게 낮췄다.
채권시장에서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우리금융F&I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높은 대외 신인도를 꼽고 있다. 여기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져 시장 내 확실한 경쟁력을 각인시켰다.
주관사단과 인수단의 조화로운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대표 주관은 교보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인수단으로는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같은 그룹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이 전격 합류했다.
우리금융F&I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확보한 실탄을 바탕으로 우량 NPL 자산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재무 건전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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