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대방역 등 6곳 ‘도시침수예보’ 신설… 홍수 ‘심각’ 땐 휴대전화 최대볼륨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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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서울 강남역과 신대방역 일대 등 6개 구에 '도시 침수 예보'를 신설한다.
그동안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되던 홍수 정보 '심각' 단계 정보는 휴대전화의 최대 볼륨으로 알리는 '긴급 재난 문자'로 격상해 발송될 전망이다.
홍수 정보 '심각' 단계는 하천의 범람이 임박한 '계획홍수위'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단계지만 그동안 '안전 안내 문자'로 위험 상황을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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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침수 피해가 잦았던 6개 구 주민에게는 앞으로 도시 침수 실황 정보에 대한 대국민 알림이 발송된다. 침수 가능성이 예측될 때는 ‘침수주의보’가, 실시간 침수 발생 또는 발생이 확실시될 때는 ‘침수 경보’가 발령된다.
홍수 정보 ‘심각’ 단계는 하천의 범람이 임박한 ‘계획홍수위’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단계지만 그동안 ‘안전 안내 문자’로 위험 상황을 알려 왔다. 이로 인해 홍수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점을 이번에 개선했다.
홍수 특보 지점 중 수위 상승 속도가 빠르고 기준 수위 도달시간이 짧은 홍수특보 지점은 발령 시각과 실제 특보 도달시간 등 과거 홍수 상황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해 집중 관리한다.
정부는 또 농업용 저수지, 발전댐, 하굿둑 등 기존 시설의 숨은 물그릇을 활용해 홍수 조절 용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10억4000만t(톤) 추가 확보한다. 이는 한탄강댐 약 3개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규모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용수 공급, 사전 방류 등을 통해 물그릇을 기존 6억4000만t에서 최대 10억6000만t까지 늘린다. 금강·영산강·낙동강 3개 하굿둑과 아산만 방조제(한강 수계)도 홍수기 운영 기준을 정비해 최대 1억5000만t의 홍수 조절 용량을 새롭게 확보한다.
기존 38곳이던 농업시설 중 홍수통제소의 수문 방류 승인 대상을 58곳으로 확대하고 유역별로 댐·저수지·하굿둑을 연계한 통합 홍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발전댐도 홍수 조절 용량을 기존 3억8000만t에서 최대 8억5000만t으로 키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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