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남 북 축구단 응원 민간단체에 남북협력기금 3억 원 지원

유지향 2026. 5.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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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 전 경기 참석차 방남하는 것과 관련해, 통일부가 민단단체들의 경기 응원 지원과 관련해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일 북한 여자축구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 경기와 관련해, 통일부가 국내 민간단체의 경기 응원에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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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 전 경기 참석차 방남하는 것과 관련해, 통일부가 민단단체들의 경기 응원 지원과 관련해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일 북한 여자축구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 경기와 관련해, 통일부가 국내 민간단체의 경기 응원에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참가를 공개한 후에 민간단체 쪽에서 응원과 관련한 여러 요청이 있었고, 이에 대해 정부는 이번 행사가 남북 상호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어제(11일) 열린 남북교류협력기금 관리심의위원회 심의 결정에 따른 것이며, 지원 항목은 경기 관람권과 응원 도구 등 응원단 활동에 필요한 비용입니다.

응원단을 꾸리는 민간단체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응원 비용 증빙을 제출하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심사를 거쳐 기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응원단 구성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는 주로 이산가족 관련 단체와 남북교류협력단체 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간단체들이 꾸린 응원단 전체 규모는 2,500여 명으로 예상되며, 응원 구호 등의 부분은 AFC와 협의해서 안내할 계획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스포츠팀이 방남할때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2018년 남북 통일농구경기대회라든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그런 사례들에서도 민간단체들을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처럼 국가대표팀의 방남뿐만 아니라, 이번처럼 민간클럽팀의 방남의 경우에도 교류협력법상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국제경기라면서도, 북한 축구단이 방남한 행사여서 수반되는 활동을 교류협력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의 숙소 비용 등 체류와 관련해서는 AFC에서 비용을 지원합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경기 관람 여부와 관련해선 검토 중이고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준결승전에서 수원 FC 위민팀을 이기고 결승전을 갈 경우, 북한 고위급의 추가 방남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기존에 방남을 신청한 북한 선수단 등 북측 인원 39명에 대해서는 이번 주에 방남을 승인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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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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