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퇴출 다니엘과 431억대 소송ing…새 변호사 4人 선임

황혜진 2026. 5.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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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소속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과의 소송을 위해 새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5월 12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어도어는 다니엘과의 법적 분쟁을 위해 최근 법무법인 리한 소속 변호사 4인과 손잡았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알린 후 다니엘 등을 상대로 431억 원 규모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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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니엘,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소속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과의 소송을 위해 새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5월 12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어도어는 다니엘과의 법적 분쟁을 위해 최근 법무법인 리한 소속 변호사 4인과 손잡았다. 그간 어도어 측 변호를 맡아 온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5인이 4월 24일 사임계를 제출한 지 약 3주 만이다.

어도어 측이 새 변호사 선임계와 함께 기일 변경 신청서도 제출함에 따라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한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로펌이다. 방시혁은 하이브 임원 출신들과 함께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수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하이브 상장(2020년)이 이뤄지기 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후 하이브 주식을 하이브 임원 출신들이 만든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도하도록 해 1,200억 원, 세공모자들과 합산할 시 1,900억 원 이상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방시혁은 혐의를 부인 중이다.

한편 뉴진스는 2024년 11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어도어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파탄 상태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으로서 활동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받고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어도어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와 충분한 협의 끝에 지난해 11월 12일 어도어를 통해 복귀 의사를 공표했다. 이어 하니가 지난해 12월 29일 어도어 복귀를 확정했다. 세 사람은 4월 중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목격됐다. 이후 어도어가 운영하는 뉴진스 공식 계정에 민지의 생일 카페 관련 사진이 공개되며 4인조 뉴진스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5월 7일 뉴스엔에 "향후 활동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별도로 드릴 수 있는 입장은 없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에서 협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다니엘와 어도어의 법적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알린 후 다니엘 등을 상대로 431억 원 규모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다니엘이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벌였기에 해지 통보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어도어는 1월 23일 다니엘 모친, 민희진을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청구 금액은 도합 약 70억 원(다니엘 모친 20억 원 상당,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 50억 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이를 2월 인용했다.

다니엘은 어도어와의 분쟁 속 1월 1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놓아주는 게 쉽지 않겠지만 이제는 과거를 잠시 내려놓고 정말로 소중한 것들 우리의 마음, 꿈,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따뜻한 날들에 집중하고 싶다"며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은 나의 두 번째 가족이야. 같이 행동할 시간이 어긋났지만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 그 소중한 유대감은 절대 당연하게 여길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인연이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린 서로를 지켜주며 나아갈 거야. 그게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라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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