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vs 김혜성, ML '절친' 맞대결…김혜성 2타수 무안타 뒤 '교체' 아쉬움

이상희 기자 2026. 5. 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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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김혜성이 맞붙은 메이저리그 '절친' 맞대결이 열렸다.

특히, 김혜성은 이날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옆구리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잔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다저스는 김혜성 대신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마이너로 보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선발투수 맥도날드를 내리고 왼손투수 맷 게이지를 올리자 다저스는 김혜성을 빼고 오른손 타자 미겔 로하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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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왼쪽)과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와 김혜성이 맞붙은 메이저리그 '절친' 맞대결이 열렸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홈팀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1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김혜성은 다저스 2루수, 9번 타자 자리에 배치됐다.

(김혜성)

특히, 김혜성은 이날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옆구리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잔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다저스는 김혜성 대신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마이너로 보냈다. 김혜성이 실력으로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한 셈이다.

하지만 기쁨이 너무 컷던 탓일까. 김혜성은 이날 3회말 공격 때 찾아온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선 초구, 93.9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했으나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에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1, 3루 찬스 때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맥도날드가 던진 5구, 86마일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타점찬스였기에 아쉬움이 배가되는 순간이었다.

이정후도 이날 타석에선 제 몫을 다 해주지 못했다. 1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찾아온 첫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

이정후의 이날 두 번째 타석은 3회초에 마련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 91마일짜리 스플리터에 배트를 돌렸으나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5회초에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투수 사사키를 상대로 4구, 86.6마일짜리 스플리터를 타격했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김혜성의 이날 세 번째 타석은 양팀이 3:3으로 맞선 6회말 원아웃 주자 1루 상황 때 찾아오는 듯 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선발투수 맥도날드를 내리고 왼손투수 맷 게이지를 올리자 다저스는 김혜성을 빼고 오른손 타자 미겔 로하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이날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한 김혜성의 타율은 0.282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잔류 기쁨을 경기에서 자축하지 못한 하루였다. 

(김혜성)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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