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여자축구단 응원 민간단체에 남북협력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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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준결승전을 응원하는 국내 민간단체들에게 남북협력기금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에게 "민간단체의 응원 관련 요청이 있었고, 이번 행사가 남북 상호이해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지난 11일 남북교류협력기금 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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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준결승전을 응원하는 국내 민간단체들에게 남북협력기금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방남한다.

그러나 정부가 단순 방남 승인과 경기 운영 지원을 넘어 응원단 지원까지 결정한 것을 두고 북한 선수단의 방남에 남북교류 의미를 지나치게 부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은 이번 방남을 남북교류보다 별개 국가로서 국제대회 참가 차원으로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더 의미를 뒀다기보다는 단체들의 요구사항이 있었고 그에 따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통일부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전날 남북 교류협력 시스템(온라인)을 통해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승인을 신청했다. 통일부는 방남을 신청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와 관계자 39명에 대한 승인 심사를 이주 내로 완료할 예정이다.
조채원 기자 chae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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