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바당도서관, 문학 배경지 따라 ‘제주어 문학기행’ 운영

김찬우 기자 2026. 5. 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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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제주어 문학 작품 속 배경지를 직접 찾아 걸으며 제주어와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2026 꿈바당 제주어 문학기행-문학 속 제주어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문학기행은 제주어 문학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통해 제주어의 가치와 문학적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 문학 배경지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함께 체험하는 등 교육·정서적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문학기행은 제주 서부·남부·동부·북동부 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각 지역 문학 작품과 제주어, 마을 역사와 풍경을 함께 연결해 살펴보는 인문 기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어 작가와 지역 문학인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작품 속 제주어 표현과 지역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해설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이 문학 속 공간과 제주어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첫 번째 문학기행은 오는 30일 '숲길과 바닷길이 만나는 제주어 문학기행'을 주제로 항몽유적지, 새별오름, 한림항, 금능마을길, 용수 해안길 일원에서 운영된다. 

이어 6월에는 대정·중문·쇠소깍·서귀포권역, 10월에는 표선·가시리·의귀리 권역, 11월에는 조천·함덕·구좌 하도리 일원에서 제주어 문학기행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차수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을 확인하거나 전화(064-745-7101)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어 문학기행은 제주어와 문학, 마을의 삶과 풍경을 함께 연결해 보는 인문 프로그램"이라며 "도민들이 문학 속 제주를 직접 걸으며 제주어의 가치와 지역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