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우승 퍼레이드중… 야말, 팔레스타인旗 흔들어 논란

정지연 기자 2026. 5. 12.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 리그 우승 퍼레이드 도중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드는 모습이 공개되며 유럽 축구계와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가자지구 전쟁을 둘러싸고 유럽 스포츠계에서도 팔레스타인 연대 메시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야말도 이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 연대’ 메시지… SNS 타고 확산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퍼레이드 도중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버스 위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있다. X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 리그 우승 퍼레이드 도중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드는 모습이 공개되며 유럽 축구계와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가자지구 전쟁을 둘러싸고 유럽 스포츠계에서도 팔레스타인 연대 메시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야말도 이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11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세르는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퍼레이드 도중 오픈 버스 위에서 대형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카데나세르는 이를 두고 “팔레스타인 연대를 드러낸 상징적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정치권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카탈루냐공화좌파당(ERC)의 가브리엘 루피안 대변인은 X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무관심에서 가자지구 학살 비판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영향력이 있다”며 야말의 행동을 공개 지지했다. 그는 “좋든 싫든 이런 행동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야말은 모로코계 아버지와 적도기니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무슬림 배경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동안 스페인 사회 내 이슬람 혐오와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극우 정치권의 이민자 추방 발언 논란 속에서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 등이 정치권 논쟁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는 가자지구 전쟁을 둘러싼 정치적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선수와 팬들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이유로 연대 메시지를 내고 있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스포츠의 정치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지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