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파업 운명의 날…노사, 오늘 마지막 사후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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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간 정부의 중재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삼성전자 노사가 마지막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오늘(12일) 협상이 최종 실패하면 총파업 가능성은 한층 커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노사의 쟁점은 어제나 오늘이나 비슷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어제(11일)부터 성과급 재원 규모와 상한 폐지 명문화 등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데요.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영업이익의 10% 수준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특히 성과급 요구가 거센 메모리 사업부가 업계 1위를 달성하면 특별 포상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성과급 상한 폐지 또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노사는 어제도 장장 11시간 넘게 회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노사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면 어떻게 되나요?
[기자]
중앙노동위원회가 별도의 조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가 이를 수용하면, 삼성전자 창립 이후 두 번째 총파업은 피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JP모건은 노조가 18일간 총파업을 벌일 경우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생산 차질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40조 원 넘게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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