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1Q 영업익 15억3800만원·23%↓…보안 투자 확대 영향

정혜정 기자 2026. 5.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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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R 사업 확대·마인드노크 호조…신규 AI 플랫폼 개발 추진
인크로스 로고.

인크로스가 AOR(광고사업대행) 사업 확대와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인건비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인크로스는 12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04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억3800만원으로 23.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억3500만원으로 14.0%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광고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AOR 사업 확대와 자회사 마인드노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취급고는 1124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억6800만원으로 4.1% 늘었다.

특히 마인드노크는 검색광고 부문의 신규 광고주 수주와 제작 대행 매출 확대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취급고를 기록했다.

커머스 사업은 거래액 439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고, 매출은 18억8700만원으로 2.8% 줄었다. 다만 1분기에는 신규 커머스 운영대행 수주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했다.

인크로스는 지난 2월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사로 선정된 데 이어 4월부터 '소노아임레디몰'과 '네이트 온딜'을 통해 폐쇄형 회원몰 및 포털 기반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기존 주력 플랫폼인 '티딜'과 '현대샵'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플랫폼들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클릭 리워드 광고 상품을 고도화하고 신규 커머스 운영 대행 계약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크로스는 AI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 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매칭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재 AI 기술 기반 신규 마케팅 플랫폼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오는 8~9월 공개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인크로스는 지난 4월30일 보유 자기주식 64만4600주(발행주식총수의 5.02%)를 소각 완료했다. 이는 임직원 보상 목적의 1%를 제외한 전량이다. 또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액 안건을 통과시키며 비과세 배당 추진 재원도 마련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1분기는 광고 사업의 외형 성장과 커머스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사업 내실을 다진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스텔라이즈 기능 고도화와 신규 AI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본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와 커머스 양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온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