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된 초등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임경성 기자 2026. 5.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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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아와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군(11, 초등6)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A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대전사)을 방문한 후 이날 정오께 홀로 기암교에서 주봉으로 등산을 시작했으며, A군 부모는 아들이 산행에 나선 뒤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자 이날 오후 4시10분께 주왕산국립공원 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고 오후 5시53분께 119에 실종 신고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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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 인근 지점서 경찰특공대가 발견, 시신 수습 중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을 찾고 있는 경찰 헬기. 임경성 기자

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아와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군(11, 초등6)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12일 오전 경찰·소방 등 인력 350여 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10두) 등을 대거 투입해 기암교에서부터 주봉(해발 722m)으로 이어지는 약 2.3㎞ 등산로 구간과 주변 등산로, 비탈면, 계곡 등지에서 3일 차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실종 3일 만인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주봉 인근 용연폭포방면 100m 지점에서 경찰특공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신을 수습하고 있으며 현지 여건에 따라 헬기로 수송할 계획이다.

경찰은 A군이 실종 당일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통해 실종 및 사망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사망한 A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대전사)을 방문한 후 이날 정오께 홀로 기암교에서 주봉으로 등산을 시작했으며, A군 부모는 아들이 산행에 나선 뒤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자 이날 오후 4시10분께 주왕산국립공원 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고 오후 5시53분께 119에 실종 신고를 했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350여 명의 인력과 헬기, 장비 등을 대거 동원해 주야간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폭이 좁고 가파른 데다가 낭떠러지 구간 등 현지 지형 여건 탓에 인력이나 구조견 등을 통한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키 145㎝가량에 마른 편인 A군은 실종 당일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휴대전화는 갖고 있지 않았다.

실종 후 현장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아들이 살아 돌아오길 기다려온 부모는 A군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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