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멤버십 동맹 확장...쿠팡도 절치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통합 멤버십 등 서비스로 제휴 브랜드를 확대하며 쇼핑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삭토스트는 다음 달 22일부터 멤버십 체계를 네이버 통합 멤버십으로 변경한다.
이삭토스트 앱에서 발급받은 쿠폰은 네이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멤버십 쿠폰이나 포인트 적립 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3월 선보인 '플레이스 멤버십'이 적용된 사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 멤버십’ 연동으로 접점 확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MAU 45% 급증
쿠팡도 와우회원 회복 총력, 경쟁 격화

네이버가 통합 멤버십 등 서비스로 제휴 브랜드를 확대하며 쇼핑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을 독주하는 쿠팡에 대응한 전략이다. 1분기 적자로 쓴맛을 본 쿠팡도 절치부심하고 있어 양강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삭토스트는 다음 달 22일부터 멤버십 체계를 네이버 통합 멤버십으로 변경한다.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동한 뒤 이삭토스트 앱에서 주문하면 결제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삭토스트 앱에서 발급받은 쿠폰은 네이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멤버십 쿠폰이나 포인트 적립 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이삭토스트 앱으로 주문해 스탬프를 10개 모으면 토스트 제품 쿠폰을 지급하는 멤버십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 멤버십 통합으로 기존 스탬프와 쿠폰은 다음 달 21일 모두 소멸된다. 스탬프 적립도 다음 달 7일까지만 할 수 있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3월 선보인 ‘플레이스 멤버십’이 적용된 사례다. 플레이스 멤버십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멤버십을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동하는 제도다. 할인 쿠폰 등 매장 혜택을 네이버 플레이스, 네이버 지도 등에 노출해 고객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페이히어, 도도포인트, 오케이포스 등 포스(POS)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매장에서 쉽게 멤버십과 마케팅을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별도 앱으로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적립 혜택을 강화하는 프로모션이 대표적이다. 현재 스파오·매일유업·CJ제일제당·피죤·코카콜라 등 공식 스토어에서 결제하고 구매 확정까지 완료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 10%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페이 사용처를 확대하며 접점을 넓히고 있다. 동원홈푸드에서 운영하는 크리스피프레시·샌드프레소, 샐러드 전문점 슬로우캘리 등이 최근 제휴처로 합류했다. 네이버페이 현장 사용처는 편의점·대형마트·F&B(식음)·호텔·리조트 등 전국 12만개 가맹점으로 늘었다. 각종 멤버십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하고, 포인트로 결제하는 범용성과 편의성이 강점이다.
네이버는 자체 쇼핑 앱(네이버플러스 스토어)과 결제 인프라(네이버페이), 플랫폼(플레이스·지도)을 연계한 시너지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반사이익도 봤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지난해 11월 577만7814명에서 지난달 838만5113명으로 45.1% 급증했다.
실적도 성장세다. 쇼핑이 포함된 네이버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분기 4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4조2000억원으로 23.5% 늘어났다.
한편 쿠팡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쿠팡은 1분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35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7개 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정보 유출 사고 이후에도 대다수 기존 고객과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은 이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으로는 사고 이후 감소한 와우 회원의 약 80%를 회복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쿠팡이 보상 쿠폰 지급 이후에도 와우 회원 가입 시 2만~3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등 유료 회원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동호 ‘학폭 의혹’ 주장 변호사, 돌연 SNS 비공개 전환
- 신혜성, 논현동 꼬마빌딩 매각…4년새 ‘시세차익 6.5억원’인데, 손해 본 이유?
- “시집갈 때 초대할게”…결혼 앞둔 최준희, 故최진실 추억하며 ‘울컥’
- 제니, 美 빌보드 ‘핫100’ 톱10…블랙핑크 로제 이어 두 번째
- ‘왕사남’ 단종 박지훈, 드라마도 대박칠까. ‘취사병…’ 시청률 심상치 않네
- 44살 女배우, 15살 연하男 아이 출산…“이제 세 아이 엄마”
- 故전유성, 임종 직전에도 간호사에 ‘인공호흡기’ 개그…후배들은 감동·뭉클 “진짜 개그맨”
- 아이브, 인신공격·성희롱 안 참는다…“관용·예외 없이 법적 조치”
- ‘멕시코시티’ 노랫말에 15만 아미 감격…1억 달러 ‘BTS노믹스’ 입증
- “1층이거든?” 김빈우, 새벽 소음 방송 논란 끝 사과 “짧은 생각…깊이 반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