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천2초 설립 가시화…“학교 전통·신도시 교육환경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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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천신도시 내 초등학교 과밀 문제를 해결할 '(가칭)회천2초'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존 주원초등학교를 회천지구로 이전하는 '신설대체이전' 방식이 추진되면서, 학생들은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도시형 최첨단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6년 제1회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서 '회천2초(주원초 신설대체이전) 설립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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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천신도시 내 초등학교 과밀 문제를 해결할 '(가칭)회천2초'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존 주원초등학교를 회천지구로 이전하는 '신설대체이전' 방식이 추진되면서, 학생들은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도시형 최첨단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6년 제1회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서 '회천2초(주원초 신설대체이전) 설립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교육지원청은 양주시 회정동 598 일원에 총사업비 약 424억 원을 투입해 43학급 규모의 회천2초를 설립, 오는 2029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회천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회천2초 통학구역 내 초등학생 수가 2032년 기준 1천117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기존 주원초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2029년께 6학급·64명 규모의 소규모 학교가 될 것으로 예견돼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 면제 대상이라는 점에서 행정적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육부가 2023년 규칙을 개정해 학교 이전이나 통폐합을 전제로 한 신설 사업의 경우 중투심을 면제하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이 사업 성패의 핵심이 됐고, 실제 교육지원청이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참여 학부모의 과반이 넘는 56.7%가 신설대체이전에 찬성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기존 주원초 부지의 활용 계획도 구체화됐다. 경기도교육청과 양주시는 이곳에 전국 최초의 동계 스포츠 특화형 특수목적고인 '(가칭)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미래체고는 설상·빙상·컬링 등 동계 종목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숙사와 전문 훈련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사업'과 연계돼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주원초 이전 추진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통학구역 지정과 통학 지원 예산 편성 등 다양한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며 "회천2초가 지역 교육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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