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실족 추정"
조승현 기자 2026. 5. 12. 11:15

이틀 전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색 당국은 오늘(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상의리 부근에서 숨져 있는 초등학생 A 군을 발견했습니다.
당국은 오전부터 경찰과 소방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을 대거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특공대가 주봉 하단부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 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A 군이 실종 당일 홀로 산행하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구에 사는 A 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주왕산 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정오쯤 기암교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국립공원공단에 도움을 청했고, 오후 5시 53분쯤 119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이어갔지만, 등산로 주변에 수풀이 우거져 있고 구조견조차 접근하기 힘든 낭떠러지 구간 등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실종 소식이 알려지자 무사 귀가를 염원하는 여론이 일었고,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착실히 수색하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끝내 기대했던 소식은 전해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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