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북갑이 뜨거워진 이유? 한동훈 때문…깜짝 놀랄 결과 나올 것”
김종혁 “韓 개소식은 시민이 주인공…박민식 캠프는 장동혁만 보여”
“정형근, 한동훈에 ‘같은 마음’ 충분히 소통…도움 거절할 이유 없어”
“세계관 다른데 단일화 할 수 있나…박형준도 이기려면 한동훈 필요”
김준일 “세 과시한 국힘에…韓, 슬램덩크 강백호처럼 자세 낮춘 전략”
“하정우 선두 ‘1강2중’ 구도 굳어져…보수 후보 출구 전략은 단일화?”
“‘尹 옹호’ 정형근 들인 韓, 많이 급했나…고령층에선 효과 생길 수도”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시사저널TV 《정품쇼》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시사저널에 있습니다. 아래 본문은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시사저널TV 《정품쇼》 오후 2시
■ 일시 : 2026년 5월11일(월)
■ 토크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시사평론가
■ 진행 : 강윤서 시사저널 기자
Q.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같은 날(지난 10일) 부산 북갑에서 개소식을 열었는데.
◆김종혁: 엄청 재미있었어요. 개소식이 세 개가 열렸는데 완전히 다른 콘셉으로 각자가 진행됐잖아요. 원래 10일 오후 2시에 한동훈 대표가 개소식을 하겠다고 공표했어요. 근데 이틀 뒤에 갑자기 박민식 캠프 쪽에서 "우리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하겠다. 그리고 총동원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고, 하정우 후보는 3시에 행사를 했잖아요.
우선 박민식 후보는 정말로 총동원을 했어요. 장동혁 당대표부터 김민수, 조광한 아주 강성 최고위원들 다 오시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오고, 나경원, 권영세 등 친윤 가까운 분들 굉장히 많이 오셨고, 부산 지역에도 17명의 현역 국회의원들 중 아홉 분이 오신 걸로 알고 있어요. 나머지 여덟 분은 오지 않았습니다. 오신 분들도 이른바 친윤을 외치던 분들이 많았고요. 장동혁 대표는 눈을 부라리면서 연설을 하셨는데, 마치 윤어게인 집회 같았어요.
반면 한동훈 대표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주로 모셨어요. 시장에서 토마토 팔면서 한동훈 대표 올 때 주겠다고 찰밥 맨날 싸왔던 유명하신 할머니 분도 오시고, 자식이 장애를 갖고 있는, 장사하시는 어머니도 오셔서 장애인 아이를 키우는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이런 말씀도 해 주셨어요. 또 구포·만덕, 덕천 지역에서 밤에 방범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도 오셨고, 형제복지원에 피해 잆으셨던 분도 나오셔서 "내 얼굴 나오지 않게 해 주세요. 우리 처갓집에서는 제가 그런 거 몰라요" 이런 얘기도 하시면서 구포 주민들의 삶에 대해서 얘기를 했어요.
한쪽에서는 정치적인 얘기를 하고, 한쪽에서는 구포 주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도대체 누가 구포 주민들의 대변자인지는 확연히 드러나지 않았겠습니까. 숫자로 보면, 유튜브 생중계를 했는데 한동훈 캠프에선 약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보고 있었지만, 국민의힘 쪽에선 처음에 한 80여 명에 불과했죠. 시청자가 가장 많을 때가 한동안 한 1만5000명 정도. 박민식 후보 캠프에는 2000명 좀 넘었다고 그래요. 굉장히 큰 차이가 드러났죠. 캠프에 온 사람들의 숫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고요. 또 1시간 뒤에 벌어진 하정우 후보 쪽에는 아무도 안 왔어요.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가 와서 사고 치고 가는 바람에, 본인도 오면 되게 부담스러워하고 그래서 꽤 좀 조촐하게 치러진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Q. 박 후보는 현역 총동원, 한 후보는 시민들이 모이면서 확실한 차별점이 생겼는데, 그 효과는?
◆김준일: 우선 이번 선거에서 부산 북갑이 제일 핫해졌어요. 언론도 제일 많이 보도하고. 서울시장, 부산시장, 경기도지사 다 큰 선건데, 이게 제일 많이 보도될 나올 정도로. 그만큼 재밌다. 일단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소위 친한계 현역 의원들이 아무도 개소식에 안 왔잖아요. 한 전 대표가 오지 말라고 했죠. 그게 전술적, 정무적 판단이겠죠. 저쪽이 세 과시를 하는데, 똑같이 아무리 세 과시를 하려고 해도 숫자도 그렇고, 보수 정당에 당장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박민식 후보 쪽으로 올 수밖에 없잖아요.
슬램덩크에 그런 장면이 있어요. 주인공 강백호가 산왕고라는 최강팀하고 붙는데, 그 팀에서 신현필이라는 2미터10센치 선수를 보내요. 강백호는 키가 한 188센치인데 20센치 더 큰 선수를 보내서 맞상대를 시켜요. 근데 키도 그렇고 덩치도 그렇고 밀리잖아요. 그때 채치수가 강백호한테 뭐라고 하냐면 "자세를 낮춰라. 네가 아무리 키가 커 보이려고 해도 쟤보다 커 보이지 않는다. 너는 자세를 낮추고 이 힘으로 버티는 그런 걸 해야지, 네가 키 큰 척하지 마라"라는 조언을 하거든요. (한동훈 개소식을 보면서) 약간 그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러니까 아무리 의원들을 많이 끌어모아도, 저쪽보다 많이 모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차라리 전술을 바꾼 거지. 그래서 거기서 강백호가 민첩성으로 1대1 대결에서 이기거든요. 그래서 약간 그 생각이 났어요.
◆김종혁: 의원들을 주르르 다 불러서 양쪽이 세 과시하는 모습이 북갑 주민들한테 얼마나 꼴사납게 보이겠습니까. "이거 뭐 하는 짓이야, 니들 잔치판이야?"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동훈 대표도 처음에는 의원들이 개소식에 온다고 하니까, '그럼 와 주세요. 제가 혼자 다니는 줄 아시는데, 사실은 저도 지지하는 의원들 많거든요' 이런 걸 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국민의힘에서 시간을 바꿔 가면서 총출동한다고 하니까, 우리도 세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면 얼마나 꼴사나운가. 게다가 의원들이 오면 지도부가 또 해당 행위라면서 온 의원들을 괴롭히려고 나올 거 아니에요. 그래서 '어차피 우리가 단기필마로 싸웠는데, 그냥 가자'고 마음을 먹은 거죠. 우리는 어차피 여기 북구민들하고 같이 얘기하는 그런 잔치판을 만들려고 했던 거니까 컨셉을 확 바꿨는데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죠.
저는 여러 군데에서 개소식을 봤지만 그런 개소식 처음 봤어요. 한동훈 후보가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거론해 가면서 그분들의 특징을 얘기하고, 그러니까 이게 쫙 써준 걸로 해서 그냥 간 게 아니라, 다 내가 만나봤던 사람들, 이 북갑에 와서 제가 모셨던 분들, 그리고 그분들의 스토리, 이걸 쭉 진행해 가면서 개소식을 했기 때문에 이른바 명망가들이 주르르 와서 정치적인 얘기를 와르르 쏟아내고 휙 떠나가 버리는 그런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어요.

Q. 여론조사에선 하정우 후보가 1위, 박민식·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다투고 있는데.
◆김준일: 선거 구도가 2강1중, 2강1약, 1강2중 가운데 무엇인지 지켜봐야 된다고 그랬는데, 현재는 1강2중이 되는 것 같아요. 선거가 '구도와 이슈와 인물' 이런 것들로 보통 뽑는데, 구도를 제일 앞에 얘기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양자 구도냐 3자 구도냐, 어느 정당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이 선거의 큰 성격이 되거든요. 북갑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한 40% 정도 나오고, 작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41%, 김문수가 50% 얻었거든요. 그 외에 나머지 후보가 9% 정도 얻었고. 그러니까 큰 틀에서 40% 정도를 각각에 육박하게 득표할 거라는 건 대략적으로 아는 거고, 그러면 한 명이 완전히 지지율이 빠져야 한동훈이든 박민식이든 이길 수 있는 건데, 둘 다 만만치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 둘 다 만만치 않아서, 이게 어떻게 될지 좀 지켜봐야 됩니다. 그래서 단일화 얘기가 계속 이제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 그날 박형준 시장도 박민식 캠프 개소식에서, 장동혁 대표도 와 있는데 "단일화 좀 해야 된다" 이런 얘기하잖아요. 뒤로 갈수록 단일화에 대한 얘기들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부산 지역 의원들 중심으로 그럴 거 같아요.
◆김종혁: 북갑은 지금 아주 뜨거워요. 북갑 주민들이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아니 우리가 북갑 역사상 이렇게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본 적은 정말 단 한 번도 없거든요." 근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간단한 게, 중앙언론에서 거기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을 갖는 이유가 박민식 후보이기 때문이겠어요, 하정우 후보 때문이겠어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박민식 후보가 당선되거나 안 되거나, 혹은 하정우 후보가 당선되거나 안 되거나 사실 중앙언론은 별로 관심 없잖아요.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1명이 되거나 안 되거나 하고, 박민식 후보가 당선된다고 그래서 혹은 떨어진다고 그래서 국민의힘이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어요. 하정우 후보가 당선되거나 떨어지거나, 민주당이 그래서 무슨 영향을 조금 받는 정도에 불과해요.
하지만 한동훈이 떨어지느냐, 거기서 살아서 올라가느냐는 사실은 국민의힘의 운명과도 어마어마하게 관련이 있잖아요. 보수 재건이 어떻게 될 것이냐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거기 있는 사람들이 정치 고관여층들 만나보면 "우리가 언제 이렇게 뜨거워 본 적이 있느냐. 전재수 때도 없었고 박민식 때는 말할 것도 없고. 근데 우리가 이렇게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언론이 찾아오고, 텔레비전 틀면 맨날 북갑 얘기 나오는 거, 우리 자랑스러운데?" 그리고 사람들이 구포시장, 구포초등학교 이런 얘기하는 건 이게 전재수 때문도 아니고 박민식 때문도 아니고 한동훈 때문인데, 한동훈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야, 이거 진짜 굉장히 큰 변수가 되겠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게 이제 퍼져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마 굉장히 깜짝 놀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Q. 박민식 후보와의 단일화 없이도 깜짝 놀랄 결과가 있을까.
◆김종혁: 어떻게 단일화를 합니까. 두 개의 가치관이, 세계관이 다른데. 물과 불인데. 최근 박민식 후보 인터뷰 내용을 보면 대놓고 윤어게인으로 가더라고요. 또 동원하는 사람들도 윤어게인 쪽으로 부르고. 이런 거 보면 저분은 점점 더 본인이 세가 불리하고, 점점 밀리고 있다는 그런 초조감 때문에 "결국 믿을 건 윤어게인밖에 없다"라는 쪽으로 지금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쪼그라들 수밖에 없거든요. 이제 조금만 지나면 "누가 정말 북갑 주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느냐, 그분들의 대표가 될 수 있느냐"를 판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박민식 개소식에서 단일화 얘기한 것도 (박 시장으로선) 본인이 당선돼야 하잖아요. 처음에 한동훈 대표가 내려간 다음에 갑작스럽게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본인도 고무돼 있었는데 이기려면 한동훈 표를 가져와야 되잖아요. 어차피 보수표는 그냥 받아올 거고, 부산 전체에 있는 한동훈 지지도가 만만치 않은데 거기서 사람들이 "아, 나는 박형준 저쪽하고 박민식하고 붙어 있으니까 나는 저 사람 안 찍을 거야"라고 얘기를 하면, 그러면 사실은 물 건너가는 거죠. 그러니까 박 시장은 어떻게든지 한동훈과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지금 당 지도부나 또 강성, 이른바 극우 이런 분들의 눈치도 안 볼 수가 없으니까 본인이 입으로 얘기를 못하고 애매모호하게 돌려서 단일화를 얘기하는 거죠. 그렇게 얘기해서 사실 "나도 한동훈하고 이렇게 나쁜 사이가 아니야" 이런 얘기를 에둘러서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Q. 한동훈 캠프 후원회장을 맡은 정형근 전 의원을 두고도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김준일: '한동훈 후보가 급하구나' 그 생각을 했어요. 특히 정형근이라는 분이 그동안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던 본인의 가치관과 부합하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의문입니다. 그 가치에 "윤어게인은 안 된다"라는 가치에 동감해서 했다고는 하지만, 과거 전력들에 대해서 깔끔하게 해소가 된 게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비판적입니다.
다만 정형근을 사실 젊은 사람들은 잘 몰라요. 2008년에 박민식이 됐고 그 전에 3선을 했던 분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한 60대 이상의 분들이 정형근한테 표를 줬겠죠. 그러면 상대적으로 고령층은 원래 박민식 후보한테 표를 많이 줄 가능성이 있는데, "내가 정형근한테 표를 줬는데 정형근이 한동훈을 미네? 그럼 한번 생각해 봐야 되겠네" 이런 효과는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박민식을 제외한 서병수, 정형근이 한동훈을 민다는 것도 좀 고려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표 계산에서 이게 불리하지만은 않다.
◆김종혁: 정형근 전 의원은 북갑에서 3선을 했는데, 거기에 계신 분들은 그분이 공안 검사나 이런 건 잘 모르시고 지역을 발전시켰던 사람으로 기억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중앙무대에서 어떻게 했든 간에 자기 지역에서는 또 굉장히 성실하게 했다는 게 있겠죠.
후원회장 관련해서는 "나 한동훈 대표 도와주고 싶다. 당신 잘하고 있다. 그리고 당신이 돼야 된다, 그래야 보수가 개혁이 된다"며 찾아오셨죠. 그리고 비상계엄이나 탄핵 관련해선 그 이전에 언론에는 이분이 다르게 얘기했다고 하는데 저희가 알고 있는 건 또 다른 부분이 있어요. 그걸 제가 여기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사적으로 나눈 내용들도 있고. 이분은 오히려 지금 "나는 다르다. 당신이 하고 있는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이나 탄핵에 대한 입장, 그런 것도 당신이 옳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돕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렇게 왔을 때 선배님이 비록 여기서 3선 하셨고 이 지역에 연고가 있으시고 하지만, "오지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기는 참 쉽지 않죠. 수십 년 전에 공안 검사 내지는 그런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고 해서, "이제 내가 당신 생각이 옳다, 그리고 내가 당신 돕고 싶다"라고 하시는데 "몇십 년 전에 그런 논란이 있으니까 오지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봐요.
Q. 정 전 의원이 개소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후원회장 자리를 내려놓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도 있는데.
◆김종혁: 그건 아닌 것 같고요. 후원회장님들을 여러 분 모시고 있어요. 지금 정형근 전 의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사실은 거기에 있는 고등학교 전 교장 선생님, 구포시장 전 상인연합회장님도 후원회장이세요. 근데 그런 후원회장님들은 별 관심 없고, 정형근만 중앙언론에서는 "이 사람 문제가 있어" 이렇게 얘기를 하고 계시잖아요. 근데 다른 후원회장님들도 계시고, 또 더 임명을 할 걸로 알고 있어요. 여성, 청년, 장애인 이런 분들도. 그리고 제가 웃긴 거는 국민의힘에서 정형근 후원회장에 대해서 막 공격을 하는 건 진짜 이해가 안 돼요. 아니, 그렇게 공격할 자격이 있습니까? 계엄령을 '계몽령'이라고 얘기하는 분들 아닙니까.
개소식 관련해선 정 전 의원은 참석하지 않으셨지만, 가장 가까운 황성진 변호사님이 오셨어요. 제가 기자 시절에 대검 출입할 때 중수2과장이셨고, 당시 기자들은 알지만 굉장히 온화한 분이어서 아주 평이 좋으신 분인데, 그분과 친하셔서 대신 오셨더라고요. 정 전 의원은 몸이 안 좋으시다고 얘기하셨어요. 아마 "내가 도와주겠다고 그랬는데 나 때문에 괜히 이게 논란이 돼서 한동훈이가 굉장히 힘들구나. 그러니까 내가 안 가는 게 도와주는 거겠다"라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라는 추정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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