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메뉴, 저희는 없는데" 다른 집 추천했더니 돌아온 손님[오따뉴]

이소은 기자 2026. 5.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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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손님은 "그래요? 고마워요"라고 인사한 다음, 커피를 주문하지 않은 채 그대로 카페를 나선다.

이에 사장이 "감사합니다. 그 집 드립커피 맛있어서 추천해 드렸어요"라고 고마워하자 손님은 "이런 사람이 잘 돼야 해"라며 영업을 응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다시 찾아와주셔서 칭찬해주시고 매출을 올려주신 손님도 인성이 너무 좋으시다. 그 사장님에 그 손님"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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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따뜻한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한 카페 사장이 손님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었다가 따뜻한 마음을 보답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원주에 있는 한 카페 사장이 매장을 찾은 손님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었다가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받은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 카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다른 카페를 추천해 드렸더니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CCTV로 촬영된 영상에는 카페 사장이 카운터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이 찍혔다.

사장이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하자 손님은 "여기 드립커피는 없어요?"고 묻는다.

이에 사장은 "나가셔서 성당 방향으로 가시면 성당 앞에 카페가 하나가 있는데 거기는 드립커피가 있어요"라고 안내했다.

손님은 "그래요? 고마워요"라고 인사한 다음, 커피를 주문하지 않은 채 그대로 카페를 나선다.

30분 후, 그 손님이 일행과 함께 카페를 다시 찾아왔다.

손님을 알아본 사장이 "어? 안녕하세요?"라며 반가워하자, 손님은 "우리 점심 먹고 다시 왔어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까 있었던 일이)나는 좀 감동이었어요. 그냥 '(드립커피) 없어요'라고 해도 되는데 다른 집을 알려주는 사람이 어딨어. 사장님 말하는 게 너무 예뻐서 왔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사장이 "감사합니다. 그 집 드립커피 맛있어서 추천해 드렸어요"라고 고마워하자 손님은 "이런 사람이 잘 돼야 해"라며 영업을 응원했다.

카페 사장은 이 영상을 올리면서 "드립커피를 찾으시던 손님 세분이 오셨다. 저희는 드립이 없어서 근처 카페를 안내해드렸는데 점심 드시고 다시 저희 가게로 찾아와주셨다. 이상하게 마음이 오래 따뜻했던 하루였다"고 회상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장과 손님, 두 사람의 태도에 감동했다.

한 누리꾼은 "마음이 이쁜 것도 이쁜 거지만 저렇게 하면 이 카페가 궁금해진다. 이렇게 고운 마음으로 일하시는 분이라면 여기서 판매하는 것도 다 그런 마음으로 만들어질 테니까"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다시 찾아와주셔서 칭찬해주시고 매출을 올려주신 손님도 인성이 너무 좋으시다. 그 사장님에 그 손님"이라고 칭찬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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