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전장·로봇 '쌍끌이'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전장(VS) 및 로봇 사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가전 중심 기업 이미지를 넘어 AI 인프라·전장·로봇을 아우르는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VS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로봇 사업 성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출처=LG]](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552778-MxRVZOo/20260512104552357wkcf.jpg)
LG전자가 전장(VS) 및 로봇 사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가전 중심 기업 이미지를 넘어 AI 인프라·전장·로봇을 아우르는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51%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만4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호실적과 신사업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VS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로봇 사업 성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호실적도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세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이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19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2조846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가 액추에이터 중심의 로봇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창원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 중인 점에 주목했다. 특히 연내 의미 있는 규모의 로봇 부품 생산을 시작해 자사 상업용 로봇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부터 외부 매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NDR을 통해 확인된 핵심은 HS 사업부의 물류비, 관세, 원가 부담에 대한 높은 방어력, MS 사업부의 판가 인상과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적자 폭 축소, VS 사업부의 IVI 중심 수익성 개선과 캐시카우화"라고 짚었다.
VS사업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도 핵심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5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 중반 이상의 마진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VS(전장) 실적 개선 만을 반영한 수준으로, 로봇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하반기 이후 멀티플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실적 체력 확인과 동시에 VS(차량)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26년 AI, 로봇 등 전방 시장 진입 가속화가 기대되며 이는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