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피’ 앞두고 숨 고르는 코스피…사는 개인 VS 파는 외인, 승자는?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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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를 앞세운 인공지능(AI) 랠리가 코스피를 사상 첫 8000선 문턱까지 밀어 올렸다.
전날 처음으로 78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12일 장 초반 7900선마저 뚫고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7999.67까지 오르며 전장 대비 177.43포인트(2.27%) 상승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종가 6598.87에서 이날 장중 8000선 턱밑까지 오르며 6거래일 만에 20%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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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거래일 만에 20% 넘게 급등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ned/20260512102219898beou.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반도체 대형주를 앞세운 인공지능(AI) 랠리가 코스피를 사상 첫 8000선 문턱까지 밀어 올렸다. 전날 처음으로 78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12일 장 초반 7900선마저 뚫고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개장 직후에는 8000선 턱밑까지 오르며 국내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로 개장했다. 지수가 시초가 기준 79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7999.67까지 오르며 전장 대비 177.43포인트(2.27%) 상승했다. 사상 첫 8000선까지 불과 0.33포인트를 남겨둔 수준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1.38% 하락한 뒤 이달 4일부터는 이날 오전까지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종가 6598.87에서 이날 장중 8000선 턱밑까지 오르며 6거래일 만에 20% 넘게 급등했다. 전날 7775.31로 출발한 뒤 장중 7899.32까지 오르며 7800선을 넘어서자마자 다시금 지수 상단을 돌파한 것이다.
코스피의 가파른 성장세는 국내 증시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까지 끌어올렸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11일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은 6876조6900억원으로, 대만 자취안지수 시가총액을 웃돌며 세계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주식시장 시총은 지난달 27일 영국, 이달 7일 캐나다를 차례로 제친 데 이어 대만까지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와 국내 증시 전체 시총 레벨이 동시에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79.08포인트(1.01%) 오른 7901.32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8000선 턱밑까지 올랐던 지수는 외국인 매도 물량이 확대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797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4138억원, 기관은 350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 흐름이다.
같은 시각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기가 약 10%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현대차가 약 6%, HD현대중공업이 약 4% 상승했고,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약 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의 단기 변수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경과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4월 CPI는 연준의 정책 전망과 시장금리의 단기 향방을 좌우할 이벤트”라며 “결과가 시장 눈높이보다 높게 나올 경우 주식시장에 단기적인 매도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모멘텀 확산이 중장기적으로 지수 상단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모멘텀 확산 및 강화에 따라 코스피 밴드를 기존 5500~7600포인트에서 6500~9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한다”며 “실적 상향과 AI 테마 확산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수혜가 반도체를 넘어 2차전지, 지주사, 자동차, 산업재, 비반도체 IT, 전력기기·전선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대형주 100종목 내 AI 모멘텀 영향 비중은 지주사를 포함해 약 70%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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