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추기경 이례적 대만 방문…中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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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의 피터 턱슨 추기경이 최근 불교 자선단체 행사 참석차 대만을 방문했다. 중국과 관계 개선을 추진 중인 교황청 고위 인사의 이례적인 대만 방문이어서 중국의 반발 가능성과 함께 향후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립 과학원과 교황청립 사회학술원 원장을 맡고 있는 턱슨 추기경은 지난주 대만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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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보=AP/뉴시스] 교황청의 피터 턱슨 추기경이 최근 불교 자선단체 행사 참석차 대만을 방문했다. 턱슨 추기경이 지난 4월21일 적도기니 말라보에서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 2026.05.12](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newsis/20260512101817807mzyu.jpg)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교황청의 피터 턱슨 추기경이 최근 불교 자선단체 행사 참석차 대만을 방문했다. 중국과 관계 개선을 추진 중인 교황청 고위 인사의 이례적인 대만 방문이어서 중국의 반발 가능성과 함께 향후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립 과학원과 교황청립 사회학술원 원장을 맡고 있는 턱슨 추기경은 지난주 대만을 방문했다.
턱슨 추기경은 지난 10일 화롄현에서 열린 불교 자선단체 츠지(慈濟)재단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교황청은 현재 대만과 공식 수교 관계를 유지하는 12개국 가운데 하나이자 유럽에서는 유일한 수교국이다. 다만 교황청은 타이베이에 대사를 상주시시키지는 않고 있다.
대만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대만과 교황청은 종교의 자유와 인권, 평화, 박애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국제 종교 교류와 협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최근 중국과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내 가톨릭 주교 임명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 정부와 협의를 이어오고 있어 이번 고위 인사의 대만 방문이 어떤 외교적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대만과 교황청의 공식 외교 관계에도 불구하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과 레오 14세 교황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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