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2조8056억 달러로 보합권...빌드온 24시간 54% 급등

남영재 기자 2026. 5.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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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픈AI]

암호화폐 시장이 12일 장중 전체 시가총액 기준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중심의 지배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개별 알트코인 장세에서는 급등락 종목이 뚜렷하게 갈렸다.

투자심리는 극단적 낙관이나 공포로 치우치지 않은 중립 구간에 머물렀고, 인기 검색 종목과 카테고리에서는 비트코인, 솔라나, 온도와 함께 AI 및 DID 관련 테마에 관심이 모였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12일 10시 00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8056억 달러로 집계됐다.

24시간 기준 시가총액 변동률은 0.2%로 사실상 보합세다. 전체 거래량은 904억 달러 수준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22%를 기록했다.

시장 전체가 큰 방향성을 드러내기보다는 비트코인 비중이 높은 가운데 종목별 순환매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시장 전반 보합...비트코인 우위 지속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8%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자금이 여전히 대장주 중심으로 머물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 시총 증가율이 0.2%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시장 에너지가 강하게 확산되기보다는 선택적으로 유입되는 분위기다.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는 51로 나타나 중립 수준을 가리켰다. 과열도, 과도한 위축도 아닌 구간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국면에서는 지수보다 개별 이슈와 수급에 따라 종목별 탄력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상승률 상위권과 하락률 상위권의 편차가 크게 벌어지며 단기 매매 성격의 움직임이 부각됐다.

◆상승 종목 선별 강세...빌드온·휴머니티 두각

24시간 상승률 상위 종목 중에서는 △빌드온이 54.76% 급등하며 가장 강한 탄력을 보였다. 이어 △휴머니티가 27.93%, △베니스 토큰이 15.11% 올랐다. 이 밖에 △인젝티브 7.55% △XDC 네트워크 6.63% △나이트 토큰 6.34% △카스파 5.21% △크로노스 4.97% △캔톤 네트워크 4.84% △세이 3.64% 등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베니스 토큰은 상승률 상위권에 오른 동시에 인기 검색 코인에도 포함돼 단기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크로노스와 캔톤 네트워크처럼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종목까지 동반 상승했다는 점은 일부 테마에 국한된 장세라기보다 중형급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분산됐음을 보여준다.

◆하락 종목은 SKYAI 낙폭 확대...지캐시도 조정

반면 하락률 상위권에서는 △SKYAI가 15.37% 밀리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지캐시가 4.32%, △스카이 프로토콜이 3.82% 하락했다. 또 △주피터 2.85% △버추얼 프로토콜 2.78% △알고랜드 2.72% △칠리즈 2.70% △펌프펀 2.67% △렌더토큰 2.34% △비트코인 캐시 2.32% 순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지캐시와 비트코인 캐시처럼 시장 인지도가 높은 종목도 조정을 받았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SKYAI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며 변동성이 훨씬 컸다. 이는 현재 시장이 대형주 전반의 급락보다는 개별 종목 리스크를 반영하는 양상에 가깝다는 뜻으로 읽힌다.

◆검색 상위는 비트코인·솔라나...테마는 AI와 DID 부각

투자자 관심도 측면에서는 인기 검색 코인에 △비트코인 △솔라나 △온도 △체인링크 △수이 △베니스 토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0.14% 상승했고, 솔라나는 2.05% 올랐다. 반면 수이는 1.75%, 체인링크는 0.51% 하락했다. 빌리언스 네트워크는 20.79% 급등하며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기 검색 카테고리에서는 Quest-to-Earn가 24시간 9.69% 올라 가장 두드러졌고, AI Applications는 4.82%, Decentralized Identifier는 2.08% 상승했다.

반면 Binance Launchpool은 2.43%, YZi Labs Portfolio는 1.23% 하락했다.

시장이 전체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AI와 신원인증, 보상형 생태계 같은 세부 테마별로는 차별화가 진행 중인 셈이다.

종합하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체 시총과 투자심리 모두 중립권에 머물렀지만, 종목별 수익률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비트코인 우위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알트코인에서는 재료와 수급에 따라 단기 급등락이 반복되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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