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황홀하지만 코는? 꽃가루 피해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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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기와 함께 5월 막바지 봄꽃 구경으로 분주하다.
인기를 받고 있는 봄꽃 구경도 좋지만 꽃과 함께 찾아 오는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 중에 꽃가루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계절성 질환이다.
꽃 구경에 눈은 즐겁지만 코가 근질근질 가렵고 재채기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봄철에는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가 문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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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가 문제…

따뜻한 공기와 함께 5월 막바지 봄꽃 구경으로 분주하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기가 다녀온 곳의 꽃을 자랑하기도 한다.
5월 중·하순까지 이어지는 봄꽃에 대한 열기는 가족, 지인, 각종 모임에서도 화두다.
인기를 받고 있는 봄꽃 구경도 좋지만 꽃과 함께 찾아 오는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 중에 꽃가루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계절성 질환이다.
꽃 구경에 눈은 즐겁지만 코가 근질근질 가렵고 재채기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봄철에는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가 문제를 일으킨다. 가을철에는 돼지풀이나 쑥 등의 꽃가루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다행히 봄철 대표 꽃인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은 큰 관련이 없다.
증상은 개인 체질과 기후 영향에 따라 다양하다. 반복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이 가장 흔하며 눈의 가려움과 충혈, 이물감, 눈물 증가가 동반되기도 한다. 자칫 감기로 오인할 수 있지만 열이 없는 경우 꽃가루 알레르기가 의심된다.
대처법은 외출 전 기상청 홈페이지 등에서 꽃가루 농도를 파악하고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KF80 이상의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코와 눈으로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귀가 후에는 옷에 묻은 꽃가루를 털어내고, 세안과 샤워를 통해 피부와 머리카락에 붙어있는 꽃가루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하는 것도 권장된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동시에 세탁물은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다면 재채기와 콧물, 가려움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하는 것도 방안이다.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 질환인 만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수면 부족, 스트레스, 음주 등은 면역 균형을 무너뜨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줄이도록 노력한다.
한사람의 일탈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우리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생활수칙을 준수해 재미난 봄꽃여행을 즐겨보자.
박성윤 기자 pk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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