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호주 해군 소장 "캐나다, 한국 KSS-III 잠수함 선택이 더 합리적" 우위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잠수함 사업 경험이 있는 호주 해군 소장이 한화의 장보고-III 배치-II(KSS-III)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성능 측면에서는 한화의 KSS-III가 독일 TKMS의 212CD급보다 크며 현재 해상에서 성능을 입증한 유일한 잠수함이라고 평가했다.
모비프 소장은 KSS-III가 캐나다 작전 환경에 가장 잘 맞는 잠수함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활하고 해상 조건 까다로운 캐나다 해상에도 적합

[더구루=오소영 기자] 잠수함 사업 경험이 있는 호주 해군 소장이 한화의 장보고-III 배치-II(KSS-III)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해상에서 검증된 유일한 모델이며 캐나다 작전 환경에도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한화의 우위를 전망했다.
캐나다 국방 정책 전문지 '트루노스스트래티지 리뷰(True North Strategic Review)'에 따르면 로완 모비프(Rowan Moffitt) 해군 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기고문을 통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호주에서도 환영받고 있다"며 "캐나다가 나토 회원국으로서의 지위와 역사적 배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쪽으로 관심을 돌리지만, 태평양 국가로서 이 지역의 상황에도 중요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모비프 소장은 △비용 △성능 △납기를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았다. 먼저 단순한 잠수함 획득 비용뿐 아니라 총소유비용(TCO)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명 주기 동안의 운용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능 측면에서는 한화의 KSS-III가 독일 TKMS의 212CD급보다 크며 현재 해상에서 성능을 입증한 유일한 잠수함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212CD급은 기존 설계를 개량한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더라도 실제 해상에서 검증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며 사실상 KSS-III의 우위를 점쳤다.
모비프 소장은 KSS-III가 캐나다 작전 환경에 가장 잘 맞는 잠수함이라고 주장했다. TKMS의 설계 경험이 좁은 발트해와 북해, 그리고 인접 해역에 국한됐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동·서부의 해안과 비교하면 해상 조건이 훨씬 덜 가혹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을 주로 건조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한화오션은 필리핀해와 황해, 동중국해를 비롯해 태풍이 빈번한 인접 해역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토대로 광활한 캐나다 해안에서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모비프 소장은 진단했다.
모비프 소장은 캐나다에 적합한 잠수함 선정과 함께 승조원 증원을 해군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캐나다 잠수함은 거친 해상 조건을 극복하고 먼 거리를 항해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승조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과거 업계에서 제기된 잠수함 분할 발주설도 언급하며 공급망과 지원 체계, 비용 등을 고려하면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단언했다.
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억만장자 투자자 론 배런 "스페이스X,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될 것"
- 구본준 회장, 북미 전략 가속…LX판토스, 美 물류 거점 확보로 글로벌 공급망 강화
- '천궁 만지작' 이라크, 이스라엘 압력 행사로 방공시스템 도입 차질
- hy, '먹고 비우는' 초여름 루틴 띄운다…'갓비움 알파CD'로 헬시플레저 공략
- BAT, ‘대북제재 위반’ 꼬리표 뗐다…美 법원 기소 기각
- 이젠 금 대신 구리? 구리값, 톤당 1만4천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눈앞
- [단독] 라네즈, UAE 에티하드항공 비즈니스 어메니티 꿰찼다
- [단독]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최종사업자 내달 선정…의회 여름휴가 전 발표 전망
- 삼성물산 호주 수소 사업 파트너 “불확실성으로 사업 철회 결정”
- [영상] 첫 수출 뒤 달라졌다…우즈벡이 다시 한국 찾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