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왕비의 숨겨진 아픔, 30억 빚더미→이혼…“치매 母까지 가슴 아파”(특종세상)

강민경 2026. 5.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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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선이 방송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5월 11일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빚 30억에 정신적으로도 가정적으로 안 좋아서 이혼했는데 엄마의 치매.. 김용선이 자취를 감춘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김용선은 "따져 보니까 거의 뭐 (빚이) 30억? 상황이 안 좋아졌다. 정신적으로도 안 좋고 가정적으로도 안 좋았고 그러면서 이혼도 했고 혼자 있으면서 그러고 나서 얼마 안 되어서 엄마가 치매 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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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그때 그 사람 채널 캡처
특종세상 그때 그 사람 채널 캡처
특종세상 그때 그 사람 채널 캡처
특종세상 그때 그 사람 채널 캡처
특종세상 그때 그 사람 채널 캡처
특종세상 그때 그 사람 채널 캡처

[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김용선이 방송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5월 11일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빚 30억에 정신적으로도 가정적으로 안 좋아서 이혼했는데 엄마의 치매.. 김용선이 자취를 감춘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2024년 10월 방송분을 재업로드 한 것이다.

김용선은 미스 해태가 되면서 MBC 공채 탤런트 10기로 발탁됐다. 그의 동기는 이혜숙, 이미영이었다. 김용선은 데뷔 4년 차에 드라마 '서궁마마'로 주연을 맡았다. 이어 80년대 사극 왕비 전문 배우로 활약했다. 이에 '국민 왕비'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김용선은 갑작스럽게 방송가에서 사라졌다. 그는 "2001년, 2002년 그때부터는 활동을 많이 못 했다. 무역 사업을 조금 했었다. 알아봐야 되고 해놓은 게 있을 거 아니냐. 자꾸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에 전화가 왔었다. '죄송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하면 몇 달씩 하지 않나. 잘 되는 건 1년도 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시간이 안 될 것 같더라. 그게 두 번, 세 번 (반복되다) 보니까 '김용선은 일 안 하나 보다'가 된 거다. 그러면서 공룡 화석 발굴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선이 들여온 공룡 화석 발굴 사업은 앙코르 전시를 할 정도로 성황이었으나 금새 식은 인기에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았다. 김용선은 "따져 보니까 거의 뭐 (빚이) 30억? 상황이 안 좋아졌다. 정신적으로도 안 좋고 가정적으로도 안 좋았고 그러면서 이혼도 했고 혼자 있으면서 그러고 나서 얼마 안 되어서 엄마가 치매 왔다"고 털어놨다.

김용선의 모친은 2023년 5월에 세상을 떠났다. 김용선은 "혹시 나 때문에 엄마가 더 힘들게 가신 건가 그런 생각도 들더라. 그러고 나니까 너무 허탈하더라"면서 "(배우 활동을 계속했으면) 굴곡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선은 치매를 앓는 모친의 병수발을 책임졌다. 그는 일일이 대소변을 받았다. 김용선은 11년간 지극 정성으로 모친을 살폈다. 김용선은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어떡하지? 나 없으면 어떡하니' 그 말을 가끔 하셨다. 내가 잘 살고 무탈하게 살았으면 엄마도 편하셨을 텐데 그런 게 가슴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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