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가 먹은 그거 주세요”…BTS ‘먹방’에 멕시코 푸드코트 마비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6. 5.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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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멕시코에서 ‘글로벌 슈퍼스타’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사진|뷔팬클럽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멕시코에서 ‘글로벌 슈퍼스타’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과 9~10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15만 관객과 함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 기간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뷔가 보여준 소탈한 ‘먹방’이었다. 뷔는 첫 회 공연 퍼레이드 중 공연장 내 푸드코너에서 현지 간식 반데리야(Banderilla, 콘도그)를 사먹었고, 이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멕시코 주요 일간지 엑셀시오르(Excelsior)는 이를 ‘뷔 이펙트(V-effect)’라고 명명하며 “뷔가 반데리야를 먹은 직후, 공연장의 모든 사람이 반데리야를 원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공연장 내 푸드 존에는 뷔가 먹은 것과 같은 음식을 사기 위한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의 긴 줄이 끝없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멕시코 대통령과 만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ㅣ연합외신
뷔의 영향력은 공연장 밖에서도 뜨거웠다.

영국 더 타임스는 뷔가 공연을 앞두고 멕시코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보여준 존재감을 언급하며 “1810년 멕시코 독립 선언을 알렸던 자리에서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BTS 멤버 중 가장 풋풋한 얼굴의 뷔가 그 순간 분위기를 요약했다”며 “K팝 아이돌의 짧은 한마디는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뷔는 이번 투어 기간 내내 멕시코 가수들의 노래를 추천하고, 멕시코의 전설적인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 전시회를 방문하는 등 현지 문화에 깊은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3~24일과 27~28일 라스베이거스, 다음 달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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