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최종 스파링 상대 확정 ...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평가전
강우석 기자 2026. 5. 12. 09:39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최종 스파링 상대가 결정됐다. 한국은 미국 사전 캠프에서 중남미 국가인 트리니다드토바고(FIFA랭킹 100위)와 엘살바도르(102위)와 월드컵 전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본선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지 시각 30일에 트리니다드토바고, 다음달 3일 엘살바도르와 차례로 평가전을 가진다”고 밝혔다. 경기는 한국의 월드컵 사전 캠프 장소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브리검영대학교(BYU) 사우스 필드에서 펼쳐진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모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 국가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FIFA 랭킹도 한국보다 현저히 낮지만 ‘고지대 적응’이 돼 있는 점이 강점이다.한국은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해발 1571m 고지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치른다. 축협 관계자는 “(사전 캠프는)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고지대 환경 적응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두 팀과 모두 한 차례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지난 2004년 서울에서 1대1로, 엘살바도르와도 2023년 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한국은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뒤 1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해 사전 캠프를 시작한다.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마련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간 기준 6월 5일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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