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공장 증설 소식에 역대 최고가…우선주도 '급등'
고정삼 2026. 5. 12. 09:35

대덕전자 주가가 12일 장중 강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67%) 오른 12만7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43% 뛴 13만6400원을 터치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대덕전자1우도 9.8% 상승한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덕전자가 메모리 패키지 기판 공장 증설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긍정적 투자심리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덕전자는 전날 장 마감 후 2130억원 규모의 메모리 패키지 기판 공장 증설 투자를 공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해당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시점을 내년 3분기로 전망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증설 투자는 초과 수요 구간에서 중장기 성장 여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부지 규모와 경쟁사 유휴 생산능력 등을 종합 고려했을 때 메모리 패키지 기판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보수적으로 약 30%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이번 시설투자가 마무리된 후 매출액 증분은 연간 약 3500억~4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8년 예상 메모리 매출액으로 1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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