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이 4.3% 증가한 4조271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14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통운 실적이 제외된 수치이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은 6% 증가한 7조1111억 원, 영업이익은 17.2% 줄어든 23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식품사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사업 수익성 악화 영향이 컸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3.9% 늘은 3조384억 원,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1430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만두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전략제품(GSP)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으며, 국내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5.7% 증가한 9887억 원, 영업이익은 92.4% 감소한 55억 원을 기록했다. 알지닌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은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대로 역대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하지만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의 시장 경쟁 심화와 라이신 가격의 역기저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만두를 비롯한 글로벌전략제품 통한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바이오 판매 확대 및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