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골 10도움, 조금만 더하면 챔스도 진출… 맨유 떠나 베티스에서 광명 찾은 안토니,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김태석 기자 2026. 5. 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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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을 통해 10-10 클럽을 달성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서 보낸 시즌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024-2025시즌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사실상 밀려나듯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던 안토니는 반 시즌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선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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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5-2026시즌을 통해 10-10 클럽을 달성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에서 보낸 시즌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토니가 속한 레알 베티스는 35라운드가 종료된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에서 승점 54점(13승 15무 7패)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아직 6위 셀타 비고(승점 50점)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황은 아니지만, 남은 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경우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 가능성이 커진다.

안토니는 베티스의 상위권 도약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2024-2025시즌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사실상 밀려나듯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던 안토니는 반 시즌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선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히 떠났다.

안토니는 2025-2026시즌 공식전 기준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득점과 도움 모두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끊임없는 비판에 시달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안토니는 DAZN과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 많은 노력의 결과다. 내가 해온 일들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동료들과 감독 덕분이 크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내게 엄청난 자신감을 줬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내가 보내고 있는 시즌에 만족한다. 최고의 시즌이다.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20경기 이상을 뛰었다. 나는 언제나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희생할 것이라고 말해왔다"라며 신체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팀을 위해 헌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베티스는 13일 새벽 3시(한국 시각) 홈구장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리는 라 리가 36라운드에서 엘체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사실상 결정적인 고지를 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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