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천 시대’ 성큼... 장중 7천900선 사상 첫 돌파
정진명 기자 2026. 5. 12. 09:09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8천선 고지 정복을 눈앞에 뒀다.
1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 안팎으로 상승하며 7천999를 터치했다.
증권가에서 올해 코스피 전망치 상단으로 제시했던 8천선에 상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다다른것이다.
지수 상승의 견인차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께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53% 오른 28만7천원, SK하이닉스는 2.93% 오른 193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상승한 훈풍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기준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이미 7천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로봇, 조선 분야도 강세를 보이며, 향후 순환매 장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에 비해 상승 탄력이 다소 약한 모습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5% 상승한 1천2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유가 상승과 외국인 주식 매도 압력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2.6원 오른 1천475원으로 개장했다.
정진명 기자 jeans2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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