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피스스튜디오,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글로벌 확장 속도

2026. 5.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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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피스스튜디오(대표 박화목, 서승완)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전개하면서 성장해 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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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스피스스튜디오 제공


피스피스스튜디오(대표 박화목, 서승완)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전개하면서 성장해 온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0년 법인 설립 당시 8억원이었던 매출은 2024년 1138억 원으로 증가하며 ‘1000억 클럽’에 진입했다. 이는 법인 설립 4년, 브랜드 론칭 약 7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2025년 매출은 약 1179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는 시그니처인 ‘플라워 마르디’ 그래픽을 비롯해 ‘딴지’, ‘플라워 블라썸’ 등 자체 IP를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크록스, 케이스티파이, 푸마, 몰스킨 등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해 왔으며, 2027년까지 협업 라인업도 확정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는 우먼 컬렉션 이외에도 키즈(레쁘띠), 스포츠(악티프), 슈즈(레뽐므)와 펫 라인 등 카테고리를 다각화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2024년에는 ‘헬로 선라이즈’를 인수하고 ‘베이컨트 아카이브’를 론칭시키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2년 39.2%, 2023년 35.6%, 2024년 24.7%대 이익률을 유지했으며 그 배경으로 회사는 팬덤과 자사몰 중심의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2023년 6만이던 자사몰 멤버는 현재 45만 명으로 약 7.5배 증가했고, 일 평균 매출은 1억 5000에서 2억 원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진행된 ‘블랙 마르디 위크’에서 7일간 거래액 192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도쿄 다이칸야마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 1년만에 연 매출 37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34개 매장을 오픈했다. 2026년 중국 직진출 및 동남아 시장 확대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브랜드 IP 가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의 중요한 단계”라며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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